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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조각들 :-) 3. 꿈은 목표가 아니다. 사라지지 않는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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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야 할 것?

 

그렇다면 우리가 찾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간단하다.우리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야 한다.

 

이 때 하고 싶은 것이란 10억을 벌거나 벤츠를 타거나 좋은 집에 살거나 하는 등의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것들은 사회가슬며시 우리 머릿속에 세뇌시켜놓은 외적인 가치

진짜 우리 자신이 아닌 것이다

이런 것을 목표로 삼게 되면 남이정한 가치에 따라 자신을 평가하게 된다.

그러면 그들의꿈을 모델로 살기 시작하는 것이다. ‘남보다좀 더 좋은 옷을 위해, ‘남보다좀 더 좋은 차를 위해, ‘남보다더 좋은뭔가를 위해.

그리고 그 목표를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


부자가 되는 것 따위에는 관심 없다. 자기 전에 놀라운 일을 해냈어! 라고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기 전에 놀라운 일을 해냈다고 자신이 느끼는것은 나 자신이 만족하는 것이다

남의 시선에 상관없이, 우리자신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상대만족이 아닌 절대만족이다

우리가 대단하다고 느끼는 일, 자신이 가치있다고 느끼는 일을 하는것이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찾아야 한다.



자신에게 절대만족을 주는 것을 찾게 되면,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작은 일을 하더라도남의 시선에  주눅들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NC 소프트의 사장인 김택진은 온라인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다른 사람들은 그를 루저처럼 취급했다

하지만 그는 게임 만드는 일이 그저 재밌었을 뿐이었고, 그것이 대단하다믿었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차이를 만들어냈다.

절대만족은 남이 잘 가지 않는 길을 가더라도 그 길을 갈 수 있는 우직함을 준다

그리고 그것이 세상을 바꾼다.



우리는 누가 뭐라든지 자기 길을 갈 수 있는 것, 그런 것을 찾아야 한다

그런 것이 바로 내 가슴을 끌리게 하는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것을 할 때 진정으로 행복하다.

난 이런 것을 바로 이라 부른다.


 


 

 

그렇다

자신에게 절대 만족감을 주는 하고 싶은 것, 그것이 바로 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꿈은

 

1. 먼 미래에 이뤄야만 하는 결과 뿐만 아니라, 그것을 이루는 과정 자체도꿈이 될 수도 있다. 절대만족을 추구하는 것은 이뤘을 때 뿐만 아니라, 그것을 하는 순간에도 행복하기 때문이다. 

2. 꿈은 가까운 것일 수도 있다. 먼 미래가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내가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꿈일 수 있다. 오늘 대단한 일을 해냈어! 라고 느끼는 것은 먼 미래가 아니라, 바로 지금이다.

3. 꿈은 작은 것일 수도 있다. 절대만족은 남에게 평가받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만족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원대한 것 뿐만 아니라 남이보기에 작은 것이더라도, 충분히 꿈이 될 수도 있다. 소방관이되는 것도 꿈이 될 수 있고, 거리공연을 하는 것 역시 꿈이 될 수 있다.

 


이런 사항을 모두 충족하면서

꿈의 핵심을 가장 정확히 찌르는 말은 다음과 같다.

 

<꿈은 목표가 아니다.  사라지지 않는 느낌이다.>

 


그렇다. 꿈은목표가 아니고, 가슴속에 있는 사라지지 않는 느낌인 것이다. 사라지지 않기에 남에게 평가받을 수도 없다. 느낌이기에 계획이 틀어져도

 



꿈의 조각들


그런데 우리에게 절대만족감을 주는 것은 단 하나밖에없을까

아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즐겁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도 즐겁고, 기타를 치는것도 즐겁다.

이렇게 보면 꿈은 여러 개일 수도 있지 않을까?

 



우리 앞에 커다란 전신용 거울이 있다.

이 거울을 주먹으로 힘껏 쳐본다

와장창

거울이 깨져 우수수 바닥으로 떨어진다

밑에는 큰 조각 작은 조각들이쌓여 있다



이 중에서 하나의 조각을 들어서 본다. 이 조각은일부라고 해서 거울이 아닌 것일까?

아니다

조각임에도, 여전히 거울이다

이제 비디오를 되감듯이 시간을 거꾸로 돌려보자

흘러내렸던 조각들이 아름답게 맞춰져 하나의 거울이 될 것이다.

 



우리 꿈도 이런 조각과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일조각조각 모두가 모여서 꿈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우리가 추구한 과정 자체, 조각 하나하나가 모두 꿈이라는 생각을 말이다

짧은 경험이든지 긴경험이든지, 그 경험이 우리에게 사라지지 않는 느낌을 전해주었다면, 그것역시 꿈인 것이다

그래서 이 칼럼의 제목이 꿈의 조각들인 것이다.



 

우리는 이런 꿈의 조각들을 찾아 나가야 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 황홀했던 경험을 계속해서 조금씩 찾아야 한다

그것은 대단한 것이 아니어도 좋다

아주 작은 꿈의 조각이어도 된다.


 

내 이야기를 하나 하도록 하겠다.

난 고등학교 2학년 때 조남호 선생님의 공부법 강의를 보았다.

당시 공부법이라곤 지나치게 추상적이었으며 이제 출발하던 터라 체계적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난 그것을 보는 순간 그 때 너무 가슴이 떨렸다

그래서내가 저 현장에 나가서 강의를 하고 싶었다

내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가르쳐주고 돕고 싶었다

그 느낌은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사라지지 않았다

이것도 나의 하나의꿈의 조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3년 뒤, 그 꿈의 조각은 후에 공신이라는모습으로 내 삶에 또 다른 형태로 나타났다

난 실제로 강의를 찍고 글을 썼다.




 

 

삶의 우연성

 

꿈의 조각들이 중요한 이유는 삶에는 항상 우연성이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꿈에서는 삶에서 우연의 요소를 지나치게 배제한다.

마치 테크트리를 타듯이, 이걸 하고 다음에 이걸 해야 최종적으로이걸 이룰 수 있다는 식이다

그런데 삶이 실제로 그렇게 계획대로 될까? 그렇지 않다.


 

삶은 우연이라는 요소가 크게 차지하고 있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는 말이 있듯이, 삶의우연성은 예기치 못한 기회를 준다

그래서 실패를 한 것이 오히려 훗날 성공의 밑바탕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난 고등학교 때 교지편집부장을 했었는데그 때문에 예비고3때 공부를 못했다

그리고 수능성적에도영향이 있었다.

하지만 훗날 그것은 내가 글을 쓸 때 엄청난 경험의 힘이 되어 주었고 내가 새로운 꿈을찾는 데에 크나큰 일조를 했다. 


서울대학교전기과의 한 교수님은 학창시절 당시 물리학을 하고 싶은 학도였는데, 주류 물리학계의 경쟁에서 밀려나 LCD디스플레이 쪽으로 분야를 선회했다고 한다.

그런데 오히려 훗날 LCD 에 힘이 실리며 교수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물론반대로 성공처럼 보이는 것이 실패가 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난 대학교에 간 이후 승리감에 도취하여기초학문을 소홀히 했었는데, 그것은 몇 년 동안이나 내 발목을 잡기도 했다.

 

이렇게 삶은 곧은 길이 아니다

항상 우연이 함께 한다. 결정되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오히려 최적화를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미리 겪는 게 더 빠른 길일 때가 더 많다

삶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예측불가능해서 평생토록 싸워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게 인색하지도 않아서 그 예측불가능성을 받아들인다는 또 다른 삶이 펼쳐지기도 한다.





 

목표를 follow 하는 대신, 꿈을find out 하라

 

물론 10대때에는 어느 정도 제도가 정해놓은 목표를 따라 follow를 하는 것이 요구된다.

공부 잘하는 친구, 언론 등등이 당신이 주어진 것을 성실히 follow하도록 강요할 것이다.

그리고 어서 빨리 인생의 목표를설정하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그 관성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20대 때에는 취직에, 30대 때에는 스펙과 연봉에 목숨걸게 될 것이다.

물론 난 그런 것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려 하는것은 아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find out하기 위해서는어느 정도 follow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follow에 집중하다보면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지금 왜 이 일을하고 있는지조차 잊어버릴 수 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로 지금부터 느끼는 모든 것들에좋아하는 흐름을 찾아야 한다

자신이 흥미를 느끼거나 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면, 절대 그것을 유혹으로 치부하지 않고, 그 느낌과 경험을 강렬히 기억해야한다

그리고 그 흐름을 따라서 실천을 해야 한다.

예를들어 수학을 할 때에도 어느 순간 희열이 느껴지고 재미가 느껴진다면, 그 느낌을 계속 따라가보는 것이다

아주 작은 것이어도 좋다.



*행복과 성공

 

그렇다면 항상 꿈이라는 단어와 함께 나오는 행복이라는 말과 성공이라는 말은 무엇일까?

역시 어렵게 정의할 필요 없다. 행복한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절대만족을 느끼면서말이다.

성공이란 무엇일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계속 행복한 상태에 있는 것이다. 그것이 성공한것이다. 30년 후에도, 죽기 전에도 계속 하고 싶은 일을하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성공한 것이다. 반대로 만약 그 순간만 행복했지만, 후에 행복하지 못햇다면 그것은 성공한 것이 아니다. 이것이 그들의 꿈이 지니는 약점이다. 상대만족을추구하면 항상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자신보다 높은 것이나 우월한 것이 나오면 언제나 불행해질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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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연재글을 남겼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꿈에 관련된 여러가지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중복추천이 되는데요. 추천은 좋지만, 중복추천은 하지 말아주세요...ㅎㅎ 

중복추천 대신 전 댓글이 더 좋답니다. **ㅋㅋ



Posted by 박현수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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