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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06 [모의고사관련] [현역필독] N수생과 너희의 차이.

[모의고사관련] [현역필독] N수생과 너희의 차이.

 

원문보기: http://umz.kr/0AWey

 

 

학생들은, 특히 수능에 임박한 고3들은 문제집을 풀고 채점하면서 틀린 것이 나오면 그것이 자기 약점이라 생각하고 나름대로의 정리를 합니다.
맞은 문제는 거들떠보지도 않죠.
하지만 맞은 문제들은 정말 확실히 실전에서도 맞을 수 있는걸까요?
물론 평소 공부할 때 틀린 것은 해당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알지 못 해 틀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 공부할 때 틀리는 유형이랑 실제 수능에서 틀리는 유형은 분명 다릅니다.
이 부분에서 N수생들과 현역이 차이가 납니다.
약간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수능 공부에 있어서 N수생은 프로입니다.
수능 경험의 유무는 공부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거든요.
이러한 이유로 재수생들은 최소한 '삽질'은 하지 않습니다.
재수생들이 성적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1. '삽질' 대신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못 찾았거나
2. "이번에는 잘 돼야 할텐데"라는 부담감에서 오는 멘탈붕괴
3. 성인이 되며 풀려버린 제약들로 인한 각종 유혹(술, 담배, 연애 등)
중 하나일 것입니다.
물론 중복체크 가능하구요(ㅠㅠ)
막상 실전에 들어가면 어려운 것을 틀리는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이종민 공신님을 예로 들어볼까요.
종민이형 같은 경우는 언제나 2점짜리를 하나씩을 틀리셨습니다.
시험이 어려워도 그러셨고, 시험이 쉬워도 그러셨죠.
근데 종민이형은 자타공인 언어 실력자시잖아요.
종민이형이 틀린 것을 여러분이 맞췄다고 '에~ 나보다 못 하네ㅋㅋ' 이러실 분은 없잖아요?
그죠?
이처럼 실전에선 예상치 못한 복병들에게 당합니다.
그리고 그 유형들은 개개인별로 모두 달라서 누가 가르쳐줘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죠.
그래서 저는 평가원 시험 전날인 오늘 여러분들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드디어,
6평이 다가옵니다.
저는 내일이 여러분들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는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너무 잘 보려고 아둥바둥거리지 말고 그냥 푸세요.
그냥 있는 그대로 느껴보세요.
평가원 시험은 1년에 딱 두번밖에 없는 흔치 않은 경험입니다.
수능과 가장 유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 바로 두 번의 평가원 모의입니다.
저는 이 중요한 시험의 의미가 부담감에 퇴색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평가원이라는 기관의 중요성은 엄청 강조되었죠.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들이 문제풀이를 하실 때 기출이라며 목이 터져라 강조하시고,
문제집을 풀 때 '0000년 0월 기출'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면 포스가 느껴졌을 겁니다.
그런 시험을 치른다니 신경이 쓰일만도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모의고사의 본질, 모의고사는 연습이라는 겁니다.
그 수많은 연습 중에 응시 대상과 출제 스타일이 실전과 가장 유사한 연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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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현수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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