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써보는 [나는전설이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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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 전설이다 에서 노가다한 박현수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종민이형이랑 사무실로 갔습니다.
가서 학생들에게 나눠줄 공신볼펜, 공신노트를 들고 고려대학교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해서 이것 저것 세팅하고 온라인으로만 알고 지내던 이해직 공신님을 만났어요~!
그리곤 같이 집합 장소로 학생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학생들을 기다리는 동안 먼저 온 학생들 몇몇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대구에서 온 친구, 구미에서 온 친구 등등 멀리서들 많이 오셨더라구요~
공부에 대한 열정이 그만큼 뛰어나다고 느껴졌고,
우리 나라의 앞날이 밝다는 해직이형 말에 깊이 동감했습니다 ㅎㅎ

 

그렇게 학생들이 모인후 행사 장소로 인솔하고,
저는 밖에 남아서 뒤늦게 와서 헤매고 있는 학생들을 추가적으로 안내하고 저도 12시 반에 강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때까지 아무것도 안 먹이고 일 시킴 -3-)

 

종민이형과 성태형의 강연이 끝나고 질의응답까지 모두 마친 후,
참 신기하게도 저에게도 사인을 받으러 오더군요.
입구에서 어슬렁 거리면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흠칫 놀랐습니다.
한 학생이 저한테 받자 주변에 있던 다른 학생들도 줄줄이 받으러 오더군요.

 

"난 이 행사의 주인공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상황이 이해는 안 됐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
나름대로 순발력을 발휘해서 꿈서약서를 훑고 후딱후딱 말 한마디씩 써줬지만 미안한 마음이 정말 컸습니다.
행사 일정이 조금씩 늦춰진 상태여서 빨리 강당을 비워줘야하는 상황이었거든요 ㅜㅜ;;
원래 저는 멘토링을 할 때 '양보다 질'이라는 생각으로 한명한명 교감을 하면서 하는 스타일인데....
이 날은 너무 건성으로 해드린것 같아요.
그래서 참 미안합니다.
이 말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어요...ㅜㅜㅋㅋ

 

캠퍼스 투어까지 해서 행사가 완전히 끝난 후,
종민이형, 성태형, 해직이형이랑 이렇게 넷이서 뒤풀이로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습니당♥
그 동네에서 꽤 유명한 식당이래요~
먹어보니 실제로 맛있었습니다 bb

 

어제 오셨던 분들, 꼭 공신이 되셔서 나중에 같이 부대찌개 먹으러 가요~!

 

 

 

 

 

Posted by 박현수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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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이래도 안할텐가? by 공부의신 강성태

 

나도 아직 안 봤지만, 성태형이 퍼가라 그래서 일단 올려놓고 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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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보내는 하루의 가치는 며칠인가요?
극단적인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소중한 하루 하루입니다.

오늘은 얼마나 가치있는 하루를 보냈나요?
부디 후회없는 하루가 되길,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Posted by 박현수4s
,
당신은 가지고 있습니까?

 

 

 

 

이 글을 읽고 있는 후배님들에게는 꿈이 있나요?

 

요즘 '꿈'만큼 많이 쓰이는 말도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꿈을 가지라고 하죠.

 

 

 

허나 왜일까요?

 

꿈에는 어떤 힘이 있길래 다들 그렇게 꿈을 가지라고 할까요?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도전 그 자체가 행복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는 목표가 있습니다.

 

목표 없이는 도전도 있을 수 없죠.

 

 

 

그 도전을 만드는 것이, 그 목표를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러한 꿈이겠지요.

 

 

 

도전하세요.

 

그 도전을 즐기는 것이,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고 제가 존경하는 강성태 대표님으로부터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 가르침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네요....^^

Posted by 박현수4s
,

성태형이 책을 썼다.

원래 작년 이맘 때쯤 나오기로 예정된 책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제야 나오게 됐다.

1년 전부터 언제 나오나 목이 빠지게 기다렸는데,

역시 기대한만큼 재미있는 책이었다.

대부분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그랬다.

수능 시험을 치른 다음주 수요일, 그러니까 11월 14일에 공신 사무실에 놀러갔는데

한권 한권 직접 사인을 하셔서 직원분들께 나눠주신것이 보였다.

마침 정환님이 예비군 훈련을 가셔서 정환님 자리에 앉아 그 자리에서 바로 다 읽었다.


책 제목부터 자극적이다.

색깔부터가 빨간색이고,

'바보'라는 말은 '공부의 신'이라는 말과 함께 있으니 모순되는 듯 보여 강한 인상을 준다.

 

왜 성태형은 스스로를 바보 CEO라고 했을까.
그 이유는 두드림에서 주제로 삼은 '나는 공부의 신이 아니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거액에 공신을 팔아 넘겨서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이익,

비례 대표로 선출되어 본인이 가질 수 있는 이익 등을 하나도 모르는 '바보'형이다.

'공부법'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친동생 강성영 공신이 마루타(?)가 되어 효과를 증명한 자신의 공부법을

소수만 알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동영상을 제작하고, 사이트를 개발하여 배포한다.

그것도 모두 무료로.

그 과정에서 필요한 돈은 두 형제의 사비(대부분이 성영이형의 대통령 장학금인 것으로 알고 있음)로 충당되었다.


으레 대학에 진학하고 나면,

혹독한 입시전쟁을 치른 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형제는 달랐다.

입시와 무관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불특정 다수의 후배들을 위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정리해서 강의를 촬영하여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자비를 들여서 직접 실행에 옮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강성태, 강성영 형제를 포함해서 유상근, 육지후 등 9명의 대학생들이 쓴 책 <공부의 신>을 처음 본 고1 어느 여름날,

"아, 나도 이 형들처럼 멋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라는 생각과 함께 온몸으로 느꼈던 전율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 2011년 초에 대학 진학과 함께 공신에 지원하였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있다.

 

그 중간에는 이런 저런 사연이 많아 어쩌다보니 수능에 두 번이나 다시 도전하게 되었고,

공신에서 유일하게 스스로 수험생활을 하면서 공신활동을 한 멘토가 되었다.

 

서평을 쓰며 공신 활동을 돌이켜보니 바로 어제의 일이 생각 난다.

공매 아이들 몇명이 사무실에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주고 상담도 해주었다.

그 중 한 학생이 감사의 표현을 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박현수 공신님을 알고서 사람이 바뀌었어요. 진짜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중앙대를 버리고 다시 도전하는 것이 저에겐 큰 쇼크였거든요. 나는 그냥 생명공학 쪽에 관심이 많아서, 중경외시 정도 라인의 학교에 생명공학과 가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형 글을 읽는게 동기부여가 정말 많이 됐어요. 공부를 하면서 하기 싫어질 때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형 생각을 했어요. 아, 지금 박현수 공신님은 열공하고 계실텐데....이런 생각을 하면 저도 노력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멘토가 수능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간다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나중에 꼭 잘 돼서 다시 뵙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나도 공신에 지원해서 같이 사무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정말 감사해요, 진짜..."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요약하자면 대충 이런 얘기였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내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차오르는 감정이었다.

바로 어제 일이니 지금도 생생하다.

 

이런 감정도 성태형이 공신을 만들지 않았다면 느껴보지 못 했을 감정이다.

그래서 나는 성태형에게 늘 감사하다.

공신을 통해서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바보 CEO'가 또 어떤 행보를 이어갈 지 궁금하다.

그리고 난,

앞으로도 계속 그와 아름다운 동행을 할 것이다.


공부의 신 바보 CEO 되다

저자
강성태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2-11-22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누구나 같은 성공을 꿈꿀 필요는 없다!공신 강성태의 다른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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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현수4s
,

음.

얼마 전에 공신 사이트에서 한 회원이 쓴 글을 봤다.

글의 전체적인 주제는 배인호씨의 칼럼에 대한 반박이었지만,

글의 마지막에서 공신의 본래 취지를 언급한 것이 나의 시선을 잡았다.

 

공신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지만,

그것에 대해서만큼은 언급을 하고 싶어 다음과 같이 댓글을 달았다.

 

그 게시글에 간단히 댓글을 달고도 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타이밍이 참 기가 막힌게,

저번주 일요일에 종민이형이랑 밤에 심도 있게 나눈 대화 주제가 이것이었다.

그 이후로 종민이형이 공신 페북 그룹과 공신사랑방을 통해 공신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하는 글을 올리고,

이번 주 내내 이 생각을 했었다.

 

 

공신의 취지.

나는 이것이 회사의 사명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지역, 빈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꿈을 꾸고, 공부를 통해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대표님이 꿈을 이루고자 설립한 회사이니까...

 

굳이 모든 학생들이 의치대, 서울대를 갈 수는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공신 사이트 회원수만 해도 20만명이다.

그 중 유령회원, 공신 멘토 등등을 제외하더라도 소위 명문대라 하는 대학의 정원은 훌쩍 뛰어넘는다.

넓게 보면 공신 사이트 회원들 모두가 공신의 멘티인데,

그들을 전부 명문대에 보내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나는 공신닷컴 하면 "멘토링"이라는 개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이것이 오르비나 수만휘 같이 입시 위주의 커뮤니티와 차별화되는 공신만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공신 사무실에 붙어있는 공신의 비전은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에게 공신 멘토 한명씩을 만들어 준다'

이다.

나의 소망은 여기서 더 확장시켜

'대한민국 모든 이들에게 공신 멘토 한명씩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공부 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이 무엇을 하든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고, 누군가에게 그 도전을 응원 받을 수 있는 곳이 공신이 되었으면 한다.

 

 

모든 학생들이 sky에 갈 필요는 없다.

그럴 수도 없다.

공부법은 단지 공신닷컴의 멘토링 대상의 중심일 뿐이다.

 

 

그럼 나는 왜 공신 활동을 하느냐?

대한민국 사회는 이미 학벌주의 사회로 찌들어져 있고,

청소년이나 학부모나 최대의 관심사는 교육이다.

학교라는 곳에서 어차피 공부는 중등교육과정까지 마쳐야 한다.

 

나 역시 그런 사회에서, 그런 과정을 거치며 살아왔다.

유일하게 남들보다 조금이나마 잘 할 수 있는 것은 공부이다.

나름대로 경험도 많고, 고생도 많이 해봤다.

그래서 내가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은 '공부법'이라 생각을 했다.

나는 내가 얻은 것들을 많은 후배들과 공유하여 그들이 시행착오를 덜 했으면 한다.

 

고로, 내가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은 성적을 올려주는 것이 아니다.

그런 생각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항상 가슴에 품고 있는 생각은

"이 학생들을 혼자 울지 않게 하겠다."

"꿈을 찾는 데 도움을 주겠다"

이런 생각들이다.

 

 

 

수능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누구나 지나야 하는 관문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여 계획을 세우도 실행하는 일이기도 하다.

따라서 힘들다.

당연히 힘들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다.

 

그 때 포기해 버리면 그 사람은 그 한계를 절대 깨지 못 한다.

수능 이후로도 인생의 시련이 숱하게 많을텐데 그 시련들이 닥칠 때 마다 도망만 치다 인생을 마감할 것이다.

 

하지만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도전해보는 경험을 해본다면,

앞으로 어떤 시련이 닥쳐도 쉽게 포기하지 않을것이다.

그거면 충분하다.

 

만약 자기는 꼭 의치대, 서울대에 가야겠다 싶은 학생이 있다면 다시 재도전하면 된다.

이것 역시 내가 현재 스스로 몸소 실천하여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Posted by 박현수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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