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헌혈을 하면 반일 공가를 준다.(원래는 전일이었는데 2주마다 헌혈 해서 격주 금요일마다 출근 안 하는 사람이 있어서 반일로 줄었다는 카더라)
휴가 중 연가는 제한되어 있으므로 아끼고 헌혈공가는 헌혈을 하고자 하면 언제든 쓸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전혈은 8주 간격, 성분헌혈은 2주이므로 어차피 할 거라면 성분헌혈을 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나도 성분헌혈로 예약했다.
그런데 버스가 약 1시간 정도 딜레이되었다. 헌혈의집 강남센터 운영시간은 20시까지라 어쩔 수 없이 전혈로 했다.
공보의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헌혈하러 갔다가 헌혈불가 사유로 헌혈을 하지 못 하게 되었을 때는 어떻게 되느냐?'인데 이것은 지자체 별로 다른 듯 하다. '헌혈지원확인 증면서'를 제출하면 헌혈공가로 인정해준다는 곳도 있다고 들었다. 해남은 안 되면 바로 복귀하라고 했다. 영광은 아직 들은 바가 없다.
헌혈 후 영양보충은 치킨으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