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전남 영광군 백수읍 백수로 783-1
매일 11:00-21:00 (B.T 14:00-16:00)
오늘 우울 장애가 악화되어 뭔가 보양식을 먹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힘이 없어서 멀리 갈 수는 없었고 백수읍 내에서 해결하고자 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여기 고향집인데 리뷰가 괜찮아서 가보기로 했다.
네비가 알려준 대로 가면 길가에서는 이렇게만 보여서 당황할 수 있다.
옆에 주차장이 있다. 처음 가봐서 주차가 어려울까 하고 좀 떨어진 곳에 미리 댔는데 여기 대면 편할듯 하다.
이 주차장 안 쪽으로 쭉 들어가면
고향집이 나온다!
그냥 허름하게 하는 작은 시골 식당일 줄 알았는데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크고 아릅답게 되어 있어 놀랐다.
내부도 꽤나 넓고 쾌적한데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다.
혼밥 하러 온 사람은 나 밖에 없었고 술 한잔 하시는 할아버지들로 꽉 차있었다.
네이버정보에 있는 가격보다 조금씩 다 올랐다.
나는 흑염소탕 보통 하나를 시켰다.
크기가 다른 앞접시 두 개를 주셨다. 뭔가 먹는 방법이 따로 있나 본데 나는 소심해서 못 물어보고 그냥 국밥처럼 말아 먹었다.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리뷰에서 잡내가 전혀 안 나고 깔끔한 맛이라 그랬는데 정말 그랬다.
밑반찬으로 볶은김치가 재밌게 잘 어울린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다.
맛집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