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 처음 온 날, 관사가 너무 더러워서 청소가 하루만에 끝날 것 같지 않아서 급히 숙소를 예약하고 묵었다. 그 때 숙소 근처에 하나로마트에 들렀다가 본 베이커리가 우또베이커리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유명 맛집이었다. 그 우또베이커리가 오늘 갑자기 생각 나서 가보기로 했다.
법성면까지 가는 김에 점심도 그 근처 맛집에서 먹고 오기로 했다.
법성면은 음식점의 90% 정도는 굴비 식당이라 갈 때마다 신기하다.
이 와중에 열심히 검색해서 가 볼 만한 곳을 찾았다. 국밥에서 밥 대신 국수를 넣은 순대국수, 살코기국수, 막창국수 등을 파는 곳이다.
우리는 살코기국수랑 막창국수를 시켰다.
처음 먹어보고 좀 놀랄 정도로 맛있었다.
역시 이런 음식은 시골 맛집에서 먹어야 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