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유명한 샤르트르의 명언.

인생이란?

B(birth)부터 D(death)까지 끊임없는 C(choice)의 연속이다.


내가 이말을 처음 들은 건.....

3년 전 최정윤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였다.

그 때의 신선한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철학자는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느낌........?ㅋㅋ


요즘 특히 이 말이 와닿는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작년 수능시험을 본 직후부터 지금까지, 나의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는 내가 선택하므로 인해 생긴 변화들이고, 나는 또 그 변화들로 인해 새로운 선택을 해야한다.


지금, 또 나는 너무나 큰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작게 보면 올해 1년이지만, 크게 보면 내 남은 인생의 전부를 바꾼 수도 있는 결정.......

후........

답답하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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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 샤르트르의 명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

그런데 이것을 내 인생에 비춰보면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사이의 C(challenge)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인생은 도전, 재도전의 연속이었다.

(내 일생에 "포기"라는 것은 딱 한번 해보았다.)

또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겠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사이의 C(change)이다.

우리의 인생은 변화로 꽉 차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변화와 선택은 서로 맞물리는 관계에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인생은 무엇으로 채워져있나를 봤다.

이번에는 B와 D를 바꿔보자.

이제는 초점이 '사회'에 맞춰지고 좀더 현실적이다.

인생은 B(begging)와 D(domination)사이의 C(choice)이다.

계급사회가 무너진 지는 오래되었지만, 우리 사회에는 알게 모르게 계급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는 지배층과 피지배층으로 나뉘고.

그 사이에서 무엇으로 살지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필요한 것은 EFG(effort for goal)이다.

사회지도층으로 살지, 잉여인간으로 남을것인지는 자기 자신의 노력여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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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현수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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