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안창영 공신님 칼럼에서 본 말이 있다.
어떤 대학 총장님 연설의 일부라고 들은 것 같은데......
방법은 이렇다. 일단 알파벳 순서대로 숫자를 붙여준다. A에 1을 붙여주고 B에 2, C에 3, D에 4..이런식으로 Z(26)까지 붙이면 된다. 그런 다음 어떤 단어 알파벳에 붙여진 숫자를 모두 더해 100을 되는 단어를 찾는다.
열심히 일하면 될까?
hard work, 98점.
일만 열심히 한다고 100점짜리 인생이 되는건 아니다.
그렇다면 지식이 많으면? knowledge는 96점이다.
그 아름답다는 사랑을 하면? love 54점이다.
운이 좋으면 될까? luck, 고작 47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 돈이 많으면? money는 72점이다.
리더십은? 높긴 하지만 leadership 89점일뿐이다.
그럼 뭘까?
답은 attitude이다.
신기하게도 attitude의 각각 알파벳을 더하면 딱 100점이 된다.
태도(attitude)에 따라 우리의 인생을 100점짜리 인생으로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 이 말을 접했을 때, 너무너무 가슴에 와닿았고,
항상 바른 태도를 가지며 인생을 살고자 노력해왔다.
그리고 오늘 생물 인강을 들으며, 김명준 선생님께서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해주셨다.
서연고 대학이 입시제도를 당장 바꾼다.
이제 수능은 없다.
내일부터 잠 많이 자는 순으로 학생을 뽑는다!
이렇다면 오늘까지 공부를 해오던 학생들은 공부를 안 한다.
열심히 잠만 잔다.
잠이 오든 안 오든, 어떤 방법을 쓰든지 간에 하루종일 자게 된다.
그에 비해 평소에 공부 안 하고 매일같이 자던 애들은?
이상하게 그 때부터 잠이 안 온다.
평소에는 그렇게 잠 좀 자지 마라, 공부 좀 해라 해도 자던 애들이,
갑자기 수면이라는 행위가 시험과목이 되고, 평가요소가 되니까 잠을 안 잔다.
잠이 안 온다.
선생님께서는 웃기려고 하신 말씀이었고, 나도 피식 웃으면서 들었지만,
이 말은 은근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금까지 살면서 그리 많은 살마을 만나본 것은 아니지만,
참 신기하게도 하나를 잘 하는 녀석들은 다른 것도 잘 한다.
상식적으로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고, 가만히 있지 않고 무언가를 한다면,
어떤 방면에서는 뛰어나고, 어떤 방면에서는 좀 뒤떨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전교 1등이 스타도 기가 막히게 잘 한다;;
결국 모든 것은 마음가짐, 태도 등에 달렸다.
뭘 해도 잘 하고,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다.
삶에 대한 태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 태도, 그 태도라는 것이 너무나 중요해서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다.
그러면 그 태도는 타고나는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난 어리고, 부족한 사람이라 답을 모르겠다.
하지만 후천적 노력으로 가질 수 있다고 믿고 싶다.
어떻게 보면, 그리 어려운것 같지도 않다.
태도만 바꾸면 되니까.
난 성공하는 태도를 갖고 있지 못 하니까 안 되겠네,
이 따위 루저 근성은 나답지 못 하다.
난 내 행복한 인생은 분명히 될꺼라고 생각하고 죽도록 노력할 것이다.
'monolo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근삼, '거룩한 직업' (0) | 2011.08.07 |
---|---|
Better Than Yesterday (0) | 2011.08.06 |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앨범 (0) | 2011.07.27 |
정재형 정녕 음악의 신이십니까 (3) | 2011.07.22 |
사람은 무엇으로 살까 (0) | 2011.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