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스마트 러닝 서포터즈 멘토 박현수입니다!!


제가 꿈에 대한 글 연재를 시작하고

상편에서는 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쓰고

중편에서는 제 꿈과 관련지어서 인생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연재의 마지막인 이번 하편에서는 여러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몇 가지 말하고자 합니다.


그럼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의 connect

 

이것부터 물어볼게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굴까요?

이 질문에는 여러 답이 나올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친밀한 관계를 잘 유지하는 사람,

종교적 신념이 강한 사람,

건강한 사람,

의식주 문제를 계속 고민할 필요가 없는 사람,

등등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답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행복한 사람은 이런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을 정확히 알고 있고 그 둘이 일치하는 사람

이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설명을 안 해도 확 와닿죠?

 

그런데 좋아하는 일과 잘 하는 일이 일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고요.

 

 

 

하지만 가능합니다.

둘을 융합시키면 가능합니다.

융합이 도저히 불가능하다면 타협점을 찾아서라도 가능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어떤 분 사례를 들어드릴게요.

제가 사수할 때 우리반 수학 담당 선생님 중 한분이셨어요.

선생님은 학창시절 공부만 하는 평범한 학생이셨습니다.

전형적인 모범생이었죠.

 

고등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카이스트에 입학을 하시고,

친구들이 대학원에 가니 친구들 따라서 포항공대 대학원도 가셨습니다.

석사 과정을 하실 때도 주어진 연구 성실히 하셨겠죠.

 

그런데 문득 생각해보니 선생님은 남들 하는대로 따라서 열심히만 했지,

진정 본인이 무슨 일을 하고 사는건지 모르겠다는거에요.

 

그래서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선생님은 학부 시절 학교에서 MT나 어디 놀러갈 일이 생기면 항상 진행을 맡으셨습니다.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프로그램이 재밌다 보니,

그런 쪽으로 유명해지고, 심지어는 다른 학교가 행사 할 때 섭외 들어오는 일도 생기곤 했습니다.

그 시절 레크레이션 강사로 시간당 받는 페이가 지금 학원 강사로 받는 페이보다도 높았다니 엄청 대단하긴 했나봐요.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구나. 재밌는 농담하면서 남들을 웃겨주는 걸 좋아하는구나."

 

그리고 선생님이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더니 공부밖에 없더래요.

그래서 그 둘을 타협시켜보니 학원 강사라는 결과물이 탄생한거죠.

그것이 지금 학원 강사를 하시는 이유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드릴게요.

약간은 좀 다른 얘기일 수 있는데요,

안철수 전 대선후보님 이야기를 살짝 하겠습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님은 적성이 꼼꼼하게 연구하는 게 더 맞는 성격이라고 하셨습니다.

 

좋아하는 건 기계입니다.

그래서 안철수 전 대선후보님은 기초의학(심장 전기 생리학)을 전공하셨습니다.

 

 

 

저는 손재주를 필요로 하는 일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꼬마 남자 애들이 대부분 그렇듯 저 역시 어렸을 때 장남감 조립하는 거 정말 좋아했구요.

(해놓고 보면.....참 잘 만들기도 했어욬ㅋ)

또 물건 떨어지는 것도 잽싸게 잘 잡습니다.

스피드 큐빙도 워낙에 좋아했고요.

처음에 기타칠 때는 가르쳐주시는 형이 옛날에 혹시 기타 쳐본적 있냐고 물어볼 정도로 어려운 코드 체인지를 잘 했어요.

(요새는 박자를 못 맞춰서 욕 먹고 있지만요 ㅠㅠ)

 

저는 하고 싶은 일은 의사로서의 일, 사람을 살리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의사가 된다면 수술을 잘 하는 외과 계열을 전공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여러분들도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 둘을 연결시켜 보세요.

그러면 여려분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길을 가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를 알게 해줄 것입니다.

 

 

 

2. 경험은 다다익선!

 

제가 첫 번째로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그것의 답은 바로 "경험"에 있습니다.

 

뭐라도 좋으니까 무엇이든 많이 해보세요.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세요.

 

 

 

 

이번에도 한 사람의 예를 들어볼게요.

여러분들도 너무 잘 알고 계시는,

공신닷컴의 대표를 맡고 있는 강성태 대장님입니다.

 

성태형은 공신을 만들기 전에 다른 교육 봉사를 하셨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공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지요.

선생님처럼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되냐는 승민이의 말이,

지금 성태형이 갖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에게 공신 멘토 한 명씩을 만들어 준다"라는 꿈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것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지금 이렇게 공신 활동을 하고 있지요.

공신 활동을 하며 받는 쪽지들, 댓글들을 보며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제가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례로 현재 공신 컨텐츠부 13기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 김대원 공신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대원이와의 첫 만남은 작년 유상근 공신님의 교육혁명당 번개 때였습니다.

그 때 제가 대원이를 멘토링 해주었어요.

그리고 얼마 후 있었던 공신매니아 모임에서도 제가 멘토링을 해주었고요.

그렇게 인연이 시작되고 시간이 흘러 수능을 치르고 작년 12월 초에 다시 만났습니다.

 

그때 대원이가 했던 말이 정말 목소리 톤이랑 억양 하나하나까지 다 귀에 생생합니다.

수험 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어요.

형이 진짜 큰 도움이 됐다고,

저도 형처럼 사람을 바꾸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런말 했던게 정말 다 기억나요.

그럴 정도로 제 감정이 벅차 올랐거든요.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그런 이끌림에 의해서 쓰는 것입니다.

저는 제 칼럼으로 인해 단 한명이라도 희망을 발견하고 도움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는 어떤 보상을 받지 않아도 좋습니다.

저는 그 자체로 제가 행복감을 느끼니까요.

Posted by 박현수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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