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는 떠밀려가는 것을 말합니다.
의무감이나 책임감 때문에 말입니다.
열정은 끌려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내 본 모습과 맞아떨어지는 일을 하고 있을 때 느끼는 유대감 같은 것이지요.
열정이 있어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열정이 있어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승려와 수수께끼 中[랜디 코미사]
금방 지치는 사람과
지치지 않는 사람을 가르는 것은
의지이냐 열정이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의지에 가득 차서
달라붙지만
결국에는 심지어 누군가가 등을 밀어도
일정 수준
그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순수하게 내면에서 열이 올라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그 일이 너무 하고 싶어
자다가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깊은 밤에도 불을 켜는 사람이 있습니다.
의지로는 어찌할 수 없는 벽을
뚫어낼 수 있는 열정이,
작은 희열들이 뭉치면서 만들어내는
간절함과 순수한 에너지가
거기에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지치지 않습니다.
의무감이나 책임감이 아니라
순연하게
내면에서 올라오는
작은 희열이 이어져야
이 긴긴 싸움을 버틸 수 있습니다.
공부도
어떤 일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속으로 깊이 들어가기,
그리고 아무런 재도 남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타오르는 것,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
이러한 열정으로 이어졌으면 하고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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