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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할 때 좋은 습관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죠.
그런데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선생님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선생님은 다만 열정과 의지로만 공부를 하라고 하고,
만약 습관을 제대로 못 지키고 포기하면 넌 의지력 박약이라고 혼내칩니다.
전 이번 칼럼에서 '습관실험'이라는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 문장 외우기
So, ladies and gentlemen of the jury, take a look at this. This is called the candle problem. Some of you might have seen this before. It's created in 1945 by a psychologist named Karl Duncker. Karl Duncker created this experiment that is used in a whole variety of experiments in behavioral science. And here's how it works. Suppose I'm the experimenter. I bring you into a room. I give you a candle, some thumbtacks and some matches. And I say to you, "Your job is to attach the candle to the wall so the wax doesn't drip onto the table." Now what would you do?
Now many people begin trying to thumbtack the candle to the wall. Doesn't work. Somebody, some people, and I saw somebody kind of make the motion over here. Some people have a great idea where they light the match, melt the side of the candle, try to adhere it to the wall. It's an awesome idea. Doesn't work. And eventually, after five or 10 minutes, Most people figure out the solution, Which you can see here. The key to to overcome what's called functional fixedness. You look at that box and you see it only as a receptacle for the tacks. But it can also have this other function, as a platform for the candle. The candle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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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녀왔던 곳은 타밀나두 주다.
타밀나두 주는 인도에서 카스트가 가장 강한 주로서,
굉장히 보수적인 색채가 강하며 자존심이 강하다. 타밀어를 주로 쓴다.
인도인들에게도 지역감정이 있다.
이들의 지역갈등은 골이 꽤나 깊다.
몇천년 전부터 이어져 온 것이다.
타밀나두 주의 사람들은 인더스 문명의 주인들이다.
하지만 아리아인들이 침입하여 인더스 문명을 파괴함에 따라, 그들은 남쪽으로 내려왔고 그것이 타밀나두 주다.
그들은 자신들이 진정한 인도의 원래 주인이라고 생각한다.
인도에서 힌디어를 상당히 많이 씀에도 하나의 통일된 언어가 되지 못한 이유도
사실 타밀나두를 비롯한 다른 주들의 반발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도 지역갈등이 있다.
전라도와 경상도가 대표적이다.
재밌는 점은 우리나라 땅덩어리보다도 타밀나두의 크기가 더 크다는 것이다.
게다가 전라도와 경상도는 다른 사투리를 쓰더라도 같은 언어를 쓴다.
역사적으로 골이 깊어도 타밀나두 주 만큼 깊겠는가.
이것을 보고 모든 갈등을 만들어내는 것은
'실제적 차이'보다도
'차이의 인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과 우리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우리와 그들에게서 다른 점을 찾아내어 규칙을 만들어내려고 하고
이는 감정의 골을 깊게 만든다.
다른 경우에 대입해도 그러하지 않은가.
국가가 서로의 차이를 들먹이고 지나치게 민족주의적으로 접근할 때 갈등의 골은 깊어진다.
종교가 서로 어떤 점이 다른지 볼 때 서로를 증오하게 된다.
더 좁게 봐도 된다.
특정 집단에서 '우리편'을 강조하고 '다른편'을 구분짓는 정치적인 사람이 한 명만 들어와도
그 집단은 분열되기 시작한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은
'차이점'이 아닌 '공통점'에 주목하는 접근법이다.
그것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서로를 이해하게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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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잘 가르쳐주는데, 나는 잘 안되네...
쉬는시간이다.
친구가 수학에서 슬럼프가 왔다며,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냐며 상담을 요청해 온다.
공신에서 봤던 글이 문득 떠오른다.
그 글의 내용을 인용하며 수학 공부법을 명쾌하게 정리해 준다.
"6월달까지는 개념을 하면서..문제를 반복학습하고.."
친구는 어디서 그런 깨달음을 얻었냐며 매우 고마워 하고는 총총 걸음으로 자리로 돌아간다.
자기 자신도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수학 공부를 할 때에는 불안하다.
인강에서 수학 공부법 정보를 얻고, 공신 사이트에서 수학 공부법 글은 봤는데,...
여러가지 공부법 중에서 어떤 것이 과연 맞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계획으로 해 나가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친구에게는 그렇게 잘 말하면서...왜 정작 나는 헷갈리고 있을까?
학원과 독학의 차이
한 재수생이 있다.
그는 학원은 안다닌다.
학원은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쓸데없는 것을 너무 많이 가르친다. 자기 공부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그는 매일 시립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한다.
3월달까지는 수학2를 다 끝내놓기로 계획을 짰고, 결국 어제 다 끝냈다.
그리고 오늘 도서관에 갔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이제 뭘하지? 개념공부를 6월달까지 하라 했는데 계속 개념공부 해야 하나? 뭐가 부족한지 잘 모르겠는데... 새로 인강을 하나 들을까?
이번에 수능 잘봐야 하는데...공부법을 좀 더 알아볼까?'
독학을 하게 되면 보통 겪게 되는 고민이다.
하지만 재수학원에 다니는 친구는 어떤 생각을 할까?
별 생각없이 학원 진도에 맞춰서 생활을 해 나간다.
같은 시기, 그는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오늘 조두식 쌤이 행렬 숙제 내줬는데... 이따 저녁먹고 6시부터 8시까지 하면 되겠다! 빨리 해야지!'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재수 학원을 다니는 사람은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다.
그래서 지금 하는 과정이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적다.
하지만 독학 재수를 하는 사람은 자꾸 이게 맞는지 틀린지 헷갈린다.
만약 이런 현상이 심화되면 어떻게 될까?
끊임없이 고민을 하던 독학 재수생은 방황하다가 약점도 보완 못한 채 수능 시험장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별다른 고민 없이 학원 선생님의 말만 믿던 재수생은 작년 수능보다는 높은 점수를 딸 확률이 높다.
이래서 독학 재수를 하는 사람은 완전 성공 아니면 완전 실패이고,
학원을 다니면서 재수를 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 성적이 오르는 것이 보장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독학은 주변의 견제가 없으니 올바른 공부법을 적용하기는 쉬우나, 그것을 오랫동안 꾸준히 지속하기가 힘들다.
반면 학원은 완전 올바른 공부법을 적용하기는 어려우나, 학원을 믿고 따른다면 1년동안 공부를 더 했으니 성적 향상은 기대할 만 하다.
사실 이것이 학원의 진짜 장점이기도 하다.
"별 생각 안하게 해주는 것...."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여태까지 선택을 고민해 왔다.
어떤 식으로 , 어떤 문제집으로, 어떤 선생님을 고르는 것이 최적화된 방법이냐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진다.
지금 당신이 공신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는 이유도 그 해답을 찾기 위한 과정이다.
하지만 그게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까?
앞서 두 예를 다시 짚어보자.
친구에게 상담을 쿨하게 해주던 당신, 그러나 너무 많이 알기 때문에 공부를 못한다.
학원만 믿고 다니면 실패한다고 생각했던 당신, 그러나 너무 많이 고민했기 때문에 계획을 잘 못짠다.
중요한 것은, 공부법을 많이 안다는 사실도 아니고, 옳은 공부법을 실천해야만 한다는 것도 아니다.
당신이 가르쳐줬던 친구는 당신 말이 맞다고 생각해서 그 말대로 실천하니 마음이 편해지고 공부도 잘된다.
학원에 다니는 재수생은 학원 커리큘럼을 믿고 가니 쉽게 흔들리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다.
이것은 남이 말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대로 믿고 따른 덕분에 얻은 결과다.
그런데 자신이 할 때는 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자꾸 고민이 되는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신념'이다.
남이 말해서 믿었듯이, 자신의 공부법이 옳다고 믿는 것이다.
나 역시 재수생 때, 그러니까 5년 전에 내 공부법이 맞다는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
6월 모의고사 물리 성적은 30점 대, 5등급이었다. 난 계속해서 기본만 파고 있었다.
이게 맞나 틀리나 계속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나를 믿고 따르기로 했다. 내 공부법이 맞다고 생각하고, 11월달까지 가보자고 생각했다.
그리고 11월이 되었다. 3월달부터 다져온 기본기가 11월달이 되니 발휘가 되기 시작했다.
난 물리 20문제를 평균 13분 안에 풀고 거의 틀리지 않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수능에서는 물론 다 맞았다.)
그 때 만약 내가 공부법을 바꾸고 이리저리 고민했더라면 어땠을까?
그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신념을 가지려면?
만약 위 부분까지 서술하고 글을 끝내면 그건 70점짜리 글이 될 것이다.
여러분은 "아 .. 알았어 !" 하고 말하지만, 정작 실천하는 데에 도움은 주지 않는 글이 될 것이다.
신념을 가져야 하는 필요성은 말했지만, 어떻게 신념을 가질 수 있는 지 설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00점은 못되어도 80점짜리 글이 되기 위해 신념을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는 지 말하려 한다.
앞서 두 예시를 다시 생각해보자.
친구에게 수학 공부법을 잘 가르쳐줬지만, 정작 당신은 헷갈리고,
학원은 별로 효율적이지 못하다 했지만, 정작 당신은 효과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를 말이다.
그것은
1)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2) 많은 것 중에서 선택을 고민하기 때문이다.
경영을 하거나 주식을 하거나 글을 쓸 때에나 진로를 결정할 때에나,
인생 어디에서나 이런 경우는 많이 발생한다.
최선의 선택을 하려 했지만,
오히려 그 선택을 하기 위해 얻은 정보가 선택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상황이다.
A 라는 선택안이 있지만 B라는 선택안의 장점이 아쉽고,
B를 선택하려 하자니, A가 아쉬운 것이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1)먼저 인간의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당신이 신이 아닌 이상, 최적의 선택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2)다음으로는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과감하게 택해야 한다.
최악의 선택은 선택 가운데서 갈팡질팡 하는 것이다.
과감하게 택하라.
3)그리고서는 그것이 맞다고 믿어버려야 한다.
마치 신에게서 계시를 받은 양 말이다.
본질적인 인간의 불완전성을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무지한 믿음으로써 극복하는 것이다.
4)마지막으로는 그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들기 위해 신념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래서 what 보다는 how가 중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것은 그 선택 자체보다도, 선택을 어떻게 실천하느냐이다.
앞서 예시를 다시 생각해 보자.
독학 재수를 할 때 성공한 사람 또한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 중에서 신념이 약한 사람들은 아무도 떠올릴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불완전함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결국에는 자신이 성공할 것이라 믿었고, 그 믿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이다.
이것이 바로 '자신을 믿는다' 라는 말의 메커니즘이다.
선택에 대한 포기 없이, 불완전성에 대한 인정 없이, 자신을 절대 믿을 수 없다.
차선책의 완벽한 실행이
최선책의 불완전한 실행보다 낫다.
-마이클 포터,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결국 삶은 이런 선택과 실천의 연속이 된다.
분별있는 선택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가치있는 선택을 과감히 내리며, 그것을 의미있게 실천하며, 최종적으로 평가해 나가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시행착오와 성공요인이 모이게 되고
그것이 일반화가 되어 자신의 철학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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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생각한다.
'과거의 그녀석이 도대체 나한테 어떤 짓을 해버린 거야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미래의 자신에게 막대한 부담을 남겨둔 뒤, 지금 이 순간을 불안한 마음으로 즐긴다.
방학 숙제가 나오면 '개학 전날의 나'에게 맡겨두듯이 말이다.
그 후 미래가 현재가 되었을 때 과거의 자신을 저주하면서,
결국 주어진 일을 막장이 된 상태로 포기해 버리거나 아무렇게나 대충 끝내곤 자책하고 후회한다.
물론 닥치면 해내곤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때는 엄청난 양의 스트레스가 부하된다. 괴롭다.
이건 당신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나의 이야기 이기도 하다.
인간에게는 부담스러운 것이 있을 때 그것으로부터 도피하려고 하는 근본적인 속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만국 공통의 스토리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루기'의 극복은 어떻게 할까?
미래의 나=현재의 나
답은 간단하다.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와 똑같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똑같다고 생각하면 될까?
예시를 몇가지 들어보겠다. 추리해 내보자.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면 최신 컴퓨터 정보, 최신 기술을 이해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예를 충분히 들었으니, 이제 나의 경험 한가지를 말해 보겠다.
난주말에 일어나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집에서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집에 있으면 컴퓨터를 만지고 자꾸 TV를 키고 왔다갔다 집에서 돌아다니다가 결국 의미없이 주말을 흘려 보내게 된다.
그걸 깨달은 뒤, 요즘 난 주말에 일어나면 평소와 마찬가지로 씻은 후, 무작정 밖으로 나가 버린다.
밖에 있게 되면 학교에 가든 친구를 만나든 길거리를 돌아다니든.. 집에 있는 것보다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주말에 일어나서 샤워를 해야 할 때에는 상당히 귀찮다.
내가 그 귀찮음을 이겨내지 못하면 결국 집에서 잉여로 지내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난 무작정 샤워실로 들어가 버린다.
그러면 어떻게든 샤워를 해야 하고 머리를 말려야 하고 옷을 입어야 한다.
자기제어장치
3가지 예시를 본 후 대충 감이 잡히는가?
방법은 바로, '미래의 자신'이 어쩔 수 없이 뭔가를 할 수 밖에 없는 <자기제어장치>를 만들어 놓는 것이다.
자기제어 장치란 자신이 최대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절대 자기제어장치를 실행되게 할 수 없다.
예를 들어서 야자할 때 '난 집에 가도 공부할 수 있어' 하고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해선 안된다.
자신에 대해서 솔직해야 한다.
솔직하게 자신에 대해서 성찰해 보고, 어떤 점이 약한 점인지, 그 약한 점을 극복할 때는 어떤 환경이 있어야 하는지 진지하게 자문해 보는 것이다.
위의 세가지 예시를 잘 생각해보면 자신에게 적절한 자기제어장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크게 다르지 않다.
만약 자기제어장치가 없다면??
자기제어장치를 만들지 못한 채 미래를 마주한 순간에는 어떻게 할까?
앞에 예를 들었듯이 내일이 시험인 경우 말이다.
그럴 경우에 난 최대한 근시안적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즉, 눈 앞에 닥친 일만 생각하고 미래의 일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미래를 생각하면 자꾸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를 분리하게 된다.
반대로 근시안적으로 생각하면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 사이의 시간간격이 짧아져, 그 둘이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내일이 시험이라면 미래의 나에게 일을 맡겨 버리지 말고, 그냥 근시안적으로 지금 눈 앞에 닥친 일만 해결해야 한다.
자명종이 울리고 매우 졸린 상태라 하더라도 근시안적으로 그냥 일어나 버려야 한다.
이 자기제어장치는 아주 작은 스킬에 불과할 수 있지만,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는 마법의 힘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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