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에게 계획 관리 받기 (클릭)


이종민 공신의 사과 영상

원문보기: http://gongsin.com/16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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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현수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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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에게 계획 관리 받기 (클릭)

서채원 공신의 발렌타인 데이 선물~

원문보기: http://gongsin.com/166064


어제 종민이형이 가시는데 적적하시다고, 같이 가자고 하셔서 6시에 둘이 재미나게 떠들면서 칼퇴근 후,,,

대학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답게 잉여인지라 ㅎㅎ

공신일 이외에는 할일이 없어서 일찍 푹~ 잤답니다ㅡㅡㅋ

덕분에 아침에 5시 반 정도에 눈이 저절로 떠지고 출근을 해보니!!

뭔가 있어 보이는 상자가~ 뜨든!! +ㅅ+




공신의 공식 천사 서채원 공신이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가신게 보이네요....!!

열어봤더니 짜잔~~



흐거더렂ㅍㅁ갶두대

이런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머핀들이라니!!

♡♥♡♥♡♥♡♥♡♥♡♥♡♥♡♥♡♥♡♥♡♥

 

여러분들 이런거 좋아하시나요??

난 좋아하눈뎅.....ㅎㅎㅎ

 

 

여러분들도 공부 열심히 하시고,

꼭 공부의신에 입사하세요.

 

이런 직장이 어딨어요~?

하는 일 자체가 봉사고, 세상을 바꾸는 일이고,

가족같은 직원들과, 먹을것도 들어오고~

 

우리 꼭 공신이 되어 만나요 ^.^

 

 

 

보너스....

저번주 토욜에 열린 공신과의 만남에서 꿈틀이님이 공신 하나하나 이름 다 써가며 손수 만드신 쪼꼬렛

 (원문보기: http://gongsin.com/16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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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현수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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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Q1. 수학 상이랑 하를 쎈3번 정석 3번 자이스토리 3번을 돌리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너무 무리일까요?

 

A1. 무리 아닙니다.

 

저 정도는 해야 성적 향상을 기대하지요.

기한이 정해지지 않은 이상 '무리인 계획'은 조재할 수가 없지요.

 

시간 많이 걸릴걸 걱정하지 마시고 무조건 하세요.

아직 예비고2면 시간도 넉넉하니까요.

기초 작업이 중요합니다.

 

방법에 대해서는 1번 돌릴 때는 당연히 전부 다 풀어야 하고,

2,3번은 틀리고 몰랐던 문제를 푸는것도 괜찮긴 하지만,

꼭 틀렸다고 다시 봐야하거나 맞았다고 안 봐도 되는건 아니거든요.

본인 나름대로의 표시를 이용하여 복습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나중에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Q2. 모르는거 있으면 그부분인강듣고 진고 교과서로 끝까지 나간뒤 1번하고난후 다시 틀린거만 교과서로다시풀고 바이블로 하려는데 괜찮나요?

 

A2. 네, 괜찮습니다.

 

이렇게 큰 틀만 잡아주시면 틀릴리가 없어요.

원론적인 공부방법에 대해서는 모두들 아니까요......

다만 문제가 되는 것들, 공신 멘토들이 도와주어야 하는 것들은

공부를 직접 해보면서 부딪치는 사소한 문제들인데요.

이런 것들은 '일단' 해보지 않으면 학생 입장에서도 질문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본인을 믿고 일단 해보세요.

 

머리 탓 하지도 마시구요.

IQ는 공부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까요.

개념을 안다고 해서 문제가 바로 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이미 우리의 경쟁상대가 아니에요.

 

문제가 안 풀리는 이유는 단 한가지,

공부를 안 했기 때문입니다.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공부를 하고,

다음에 이런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풀지 사고를 하고,

공부를 해나가다 보면 안 풀리는 문제는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외국어>

Q3. 외국어 독해! 처음 시작하는 사람부터 수능 기출을 볼 수준까지 가는 단계로, 독해집들을 순서대로 추천해주세요!

 

A3. 제가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독해집을 풀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혹여 풀어봤다한들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참 대답하기가 어려운 질문입니다.

 

애매한 답변일수도 있지만,

서점에 직접 가셔서 독해집들을 보시고 가장 끌리는 교재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에게 너무 어렵거나 너무 쉬운 문제집은 사실 스스로가 제일 잘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서평이나 추천교재를 참고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문제집을 뒤적뒤적 찾아보는 게 제일 좋아요.

정 막막하다 싶으시면 각 출판사별로 어떤 교재든 맨 앞이나 맨 뒤를 보면 그 출판사에서 나오는 교재들의 단계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몇몇 출판사들의 교재안내들을 비교해보시면서 그 단계에서 제시하는 스텝을 따라가는 것도 좋습니다.

교재를 만드시는 분들이 직접 제시하는 단계이므로 정확하고 또 어느정도 객관적인 기준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Q4. 평소에 문제를 풀 때 시간을 맞춰서 풀어야 하나요? 아니면 시간을 재지 않고 내용을 차례로 다 읽으면서 풀어야 하나요?

 

A4. 평소에 문제를 풀 때에는 시간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영어독해 문제집들의 경우,

지문의 난이도에 따라서 50, 120초 등 지문당 적정한 풀이시간을 정해주기도 하는데,

3 초반까지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시험에서는 결국 시간 안에 풀어내는 게 중요하지만,

그 연습은 수능 직전에 해도 괜찮고,

차근차근히 단계를 밟아나가면 어느 수준까지는 자연스럽게 시간이 단축됩니다.

수능 직전에는 학교에서도 모든 수업이 자습이고,

집에서도 문제풀이만 반복하는 시기가 오는데 이 때에 충분히 연습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맞춰 푸는 대신에 평소에 외국어영역 문제를 풀 때는

1) 아는 단어가 무엇인지 모르는 단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2) 정확하게 문장들을 해석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

3) 언어영역처럼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 선택지를 확인하는 것

이 세 가지를 주의하시면 됩니다 :)

 

<생활>

Q5. 12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고 싶은데 눈을 떠보면 9시입니다. 근데 이렇게 늦게 일어나놓고 그날 밤에 다시 12시에 자려하면 잠이 안와서 1시쯤에 겨우 잠이 듭니다. 불규칙한 수면패턴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요?

 

A5. 저도 잠이 굉장히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엄청나게 공감합니다 ㅠ_

 

이런 불규칙한 수면패턴은 반복되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고,

특히 방학 때 수면습관이 잘못 생기면 학기중에 내내 고생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지요.

조금 무식한(?) 방법이지만,

하루 밤을 샌 이후에 그 다음날부터 딱 정시에 잠들고,

정시에 일어나는 패턴을 일주일간 연습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첫날이 굉장히 중요해요.

그리고 일주일정도만 패턴을 맞춰도 생체리듬이 맞춰져 간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잠이 안오더라도 불 끄고 눈 감고 누워있으세요.

잠이 안 온다고 공부를 더하고,

그 다음날 어설프게 늦게 일어나거나 일찍 일어나도 비몽사몽이라면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Posted by 박현수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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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들은 인원이 많아서 백분위가 엄청 높게 나옵니다.
아래를 든든하게 깔아주는 인원수 덕에 백분위가 99%가 떠도 실상 전국 등수는 거의 5천등에 해당합니다.
반면 이과에서 전국 5천등이면 백분위가 96%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전국 5천등 안에 들기는 이과가 더 어려울텐데요.

등급도 마찬가지입니다.
넉넉잡아
문과 1등급 = 전국 2만등. (전국 2만명이나 난 수학 1등급이야 이러고 다니죠.  그것도 난이도 쉬운 수리나에서...그러나 솔직히 2만명이면 인서울 대학 가기도 힘듭니다.)
이과 1등급 = 전국 6천등. (이과에 수학 잘하는 애가 훨~씬 많은데도 1등급 숫자는 고작 문과의 1/3-1/4 수준이기 때문에 수리가 1등급은 정말 어려움. 게다가 난이도가 수리나와 비교가 안 됨.) 
 
다시 말해, 넉넉잡고
문과에서 5천등이면 백분위 1% 소리 듣지만,
이과에서 5천등이면 백분위 4%에 육박하죠.
숫자 착시 현상으로 백분위에 속아서 문과 1%가 이과 4%보다 백분위가 높아보이지만,
전국 등수로 하면 똑같은 5천등입니다.
실제 5천등 안에 들기는 이과가 더 어렵죠. 
고1때 최상위권 애들이 이과로 더 많이 간다는 것만 보더라도
이과 5천등 하기가 더 어려운데 백분위는 구려 보인단 말입니다.

문과생 수가 많다보니 유리한 대로 백분위 운운하는데 백분위는 당근 문과생이 유리하죠.
마치 인원수 많은 일반고 내신 백분위가 소수인 특목고 내신 백분위랑 비교해서 높은 것과 같은 이치죠.

물론 적성따라 문과로 간 실력자들 있는 거 알죠. 하지만,
고1때 솔직히 반에서 공부 좀 한다는 애들, 전교등수 안에 들던 애들은 이과로 많이 가죠.
적어도 수학에 자신 없으면 이과 기피하고 문과들 가시고요.

문과에서 수리나 1등급 컷에 걸리면 써먹을 데 없는 건 그 인원수가 2만명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인원수 많은 걸 생각 안 하고, 전국 2만명이나 난 수리나 1등급인데 써먹을데가 없어..이러고 다닌단 말입니다.
솔직히 요새 대학 가기가 얼마나 힘든데 수리나 1컷에 걸려서 2만등 하면 어딜 갑니까?

하지만 수리가 1등급 컷에 걸리면 전국 5천등 안쪽에 듭니다. 그러니 대학 갈만하죠.
지금은 의전 때문에 의치한 인원 확 줄어버려서 의치한으로 빠져주지 않기 때문에
이과생이 SKY가기가 정말 힘든 시대가 되어 버렸지만,그래도 전국 5천등 하면 SKY노려볼만하죠.
그 옛날 의치가 전문대학원으로 바뀌기 전에는 수리가 1등급이면 전국 5천등 안에 드는 거니까, SKY를 쉽게 들어가는 시대도 있었다고 합니다. 의전으로 바뀐 이후에는 의예과로는 한 명도 안 뽑는 학교가 대부분이고, 그나마 의전과 병행하는 학교도 의예과로 뽑는 인원은 절반 이하로 줄여 버려서 이과 SKY도 바늘구멍이 되어 버렸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수리나 1등급과 수리가 1등급은 난이도 차이를 떠나서 인원수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난이도 또한 크게 다르죠. 현역 때 6월 모평에서 수리가 4등급 뜨던 애가 수리나로 바꾸고 9월에 바로 1등급 뜨더군요.
왜일까요? 물론 수리나가 쉬워서 그렇다는 건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인원수 때문에도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수리가 4등급이었다면 이과에서 약 3만등 정도 했다는 건데, 문과에서 3만등이면 1등급은 못 들어도 2등급 초반이죠.
그런데 이과에서 3만등이란 등수는 그래도 고1때까지 꽤 수학을 한다는 자신감이 있는 애들로 채워져 버리기 때문에 뚫고 올라가기가 힘든 점수입니다. 반면 문과로 가면 그런 학생이 3만등을 할리가 없죠. 문과에도 수학 잘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과같지는 않기 때문에 대번에 등수가 1만등 안으로 치고 올라간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1등급이 나오는 거고요.

요약하자면,
아무튼 똑같이 전국 5천등 해도 이과는 백분위 96%, 문과는 백분위 99%인데
퍼센트의 함정에 빠져서 문과가 더 어려운 것처럼 착각하게 됩니다.
사실 대학은 등수대로 가는 건데 말입니다.

전국 5천등 안에 들기가 문과, 이과 어디가 어렵다고 생각합니까?
전 이과가 훨~씬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최상위층이 이과가 훨씬 많은건 사실이쟎아요.

그런데도 96%소리나 듣는게 이과입니다.
문과분들 아래로 든든하게 깔아주는 인원들 덕에 백분위 거품 심해서 99%라고 자랑하고 다녀도
결국 전국 등수 5천등 밖에 안 된다는 걸 기억하셔야 할 듯요.
Posted by 박현수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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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Q1. 문학에서 산문을 (소설같은것들) 쉽게 접하려면 요번에 책을 많이 읽는게 장땡일까요?

A1. 장땡은 아닐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책을 많이 읽으면 소설 지문이나 비문학 지문을 읽을 때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대충 훑어가며 많이 읽는 것보다는,
많이는 못 읽더라도 '생각하며' 여러번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읽은 책을 독후감으로 작성하여 정리해 두면,
수시에서 포트폴리오 제작에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외국어>

Q2. 보충수업에서 자이스토리(수능편) 나가는데 단어를 더 외워야할까요 아니면 문법 공부를 더 해야할까요?

A2. 단어를 더 외우셔야 합니다.

일단 단어를 꼼꼼히 외우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공부를 계속해 나감에 따라 독해 지문 속에 있는 모르는 단어들을 체크하세요.'

천천히 읽어야만 풀린다는 것은 아직 문장 구조가 제대로 머릿속에 정착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예비고2라면 지금은 시간에 집착하지 말고,
문법을 완전히 체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문법을 체화시키느냐.
독해 지문을 시간에 쫓겨서 풀지 마시고,
한문장 한문장 사용된 문법 요소들을 분석해가면서 읽으세요.

자세한 사항은 불후의 명장 칼럼 링크 모음에 김진경 공신님의 기적의 문장분석 칼럼을 참고하세요.


Q3. 속도를 내어서 풀려면 어떻게 공부를 하는게 나을까요 ㅜㅜ?

A3. 시간은 자연스레 잡힙니다.

속도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단어 공부와 문법 공부에 집중하세요.
도끼가 날카로워지면 나무는 얼마든지 빨리 벨 수 있습니다.


<사회탐구>

Q4. 사회탐구 인강을 볼 때 한 과목 몰아서 보고 새로운 과목을 시작해야 하나요?

아니면 한 강, 한 강씩 번갈아 듣는 게 나은가요?

A4. 장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예비고3 때 한 강, 한 강씩 번갈아 들었는데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밑의 장단점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단점의 경우 본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장점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과목씩 몰아서 보기

병행하면서 같이 듣기

장점

공부의 연속성 (내용의 흐름파악에 좋음)

지루하지 않고, 과목별 밸런스를 맞추기 좋음

단점

특정한 기간 (ex.겨울방학) 안에

예상보다 적게 공부할 수도 있음

비슷한 과목을 번갈아 듣는 경우에 헷갈림

(ex. 국사&근현대사, 정치&법사 등등)

 


 

Q5. ‘개념완성인강을 들었더니, 마지막 2~3문제를 위해서는, 1등급을 위해서는 추후에 이어지는 문풀강의도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꼭 들어야 할까요?


A5. 절대 아닙니다.

문풀강의를 듣지 말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만, ‘문풀강의를 꼭 들을 필요는 전혀 없다는 게 정답입니다. 개념완성용 인강을 듣고도 2~3문제를 계속 틀린다면, 그건 그 강의를 단순히 따라가며 듣는 데 그치고 복습하지 않았음을, 제대로 자신이 공부하고 쌓아나가는 과정이 부족했음을 의미합니다. 인강을 듣는 그 자체가 공부는 아니라는 것을 본인이 스스로 깨닫고 있는지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만약 어떤 특정한 강사의 문풀강의를 듣지 않았다고 2~3문제나 틀리게 된다면 (사회탐구영역은 20문제이고, 과목마다 다르긴 하지만 2~3문제 틀리는 경우 등급은 쭉쭉 떨어집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이 존재할 이유가 없겠죠~ 사탐은 개념이고, 문풀은 개념공부 이후 자신이 얼마나 아는지 모르는지를 확인하는 단계일 뿐입니다. 꼭 들을 필요는 없고, 듣게 되더라도 결국 자신이 얼마나 풀어보고 고민해보고 강의를 듣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일거예요.


Posted by 박현수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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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특집 1부] 애정남 박현수와 애정녀 서채원 공신에게 물어봐~

원문보기:
http://gongsin.com/161646


<언어>

Q1. 분석해라 분석해라 하는데 도대체 지문을 읽으면서 아 이것은 시각적 심상이고 등등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하는 것처럼 분석을 해야하나요?

A1. 네, 그렇게 해야합니다.

그러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느냐 반문할텐데,
물론 실제 시험 때 이렇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실전에서는 그냥 읽고 풀어야죠.

그렇게 분석하며 공부하는 것은 평소 공부할 때 얘기 입니다.
그런 식으로 평소에 많이 공부를 해두면 분명 실제 시험에서도 그런 습관대로 독해를 하게 될 것 입니다.
사고가 그렇게 행동하도록 길들여져 있는 것이지요.
실전에서는 딱 그만큼만 분석하면 됩니다.
무의식이 시키는 만큼요.

평소에 분석하며 공부하라는 것은 시 해석에 익숙해지도록, 몸에 체득시키는 훈련입니다.
그래야 어떤 부분에서 어떤 식으로 문제가 만들어지는지도 알 수 있고요.



Q2. 실수를 줄이는 방법 없을까요?

A2. 일단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실수를 왜 할까요?
거기엔 분명히 원인이 있거든요.

하인리히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는 수없이 많은 경미한 징후가 발생한다는 것이죠.
실전에서 실수를 하는 큰 사고가 터지기 전에,
평소에 공부를 하시면서 그 경미한 징후들을 잡아내야 합니다.

본인이 왜 실수했나를 치열하게 분석하세요.
그리고 그 원인을 제거해나가야 합니다.

자세한 것은 서형일 공신님의 <실수가 실패가 되는 메커니즘> 칼럼에 잘 나와 있습니다.

<수리>

Q3. 자이스토리 순서를 수1끝내고 미통기한게 좋나여? 수1이랑 미통기를 동시에 힌게 좋나여?

A3.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성향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요.

성향에 따른 것은 본인이 판단해야 할 일이니 설명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본인이 직접 공부를 해보시면 알겁니다.

처음 공부를 하실 때는 순서대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교육과정이 괜히 짜여진게 아니에요~
교과서의 흐름을 파악하시고, 맥락을 파악하는게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단, 복습 하실 때는 같이 하시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시험에서도 30문제를 골고루 내잖아요?
두뇌 회전이 자유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또, 한 단원만 공부하면 그 전 내용을 잊어버릴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공부할 때는 순서대로 공부하고,
복습할 때는 공부한 내용을 한꺼번에 가져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회탐구영역>

Q4 예비고3인데, 3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사회탐구 세 과목 모두 봐야 할까요?

 

A4 일단 NO!

 

정말로 명심해야 할 한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예비고3의 겨울방학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언수외 영역의 공부라는 사실입니다.

사회탐구 영역의 공부는 물론 중요하지만, 3학년 1학기가 시작한 이후에 공부를 시작하더라도 부담은 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언수외 영역의 경우는 겨울방학동안 확실하게 실력을 쌓고, 등급을 안정적으로 올려 둘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탐구 세 과목을 모두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스스로 구상해보았을 때 사회탐구공부 때문에 언수외 공부를 계획보다 덜 하게된다면 사회탐구를 좀 더 미뤄두시고 언수외에 집중하시는 게 낫습니다.

다만, ‘국사과목은 예외입니다. 학기 중에 시작하기에는 분량도 많고 주변의 압박 (국사는 절대 등급 안 나온다, 포기해라 등등) 때문에 힘드실거예요 ㅠ_

굳이 불안해서 세 과목을 모두 보고 싶다 하시면, 방학 안에 모든 개념을 끝내겠다고 마음먹지 마시고 1학기 중반 정도까지로 개념완성시기를 길게 보시고 대신 겨울방학에는 좀 더 많은 양을 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Q5 3학년 때 배우는 과목을 예습해둬야 하나요?

 

A5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A, B, C 세 과목을 선택하는데 C과목이 3학년 때 내신과목이라면 오히려 A, B과목 공부를 더 하는 것이 낫습니다.

왜냐하면 3학년 1학기 때 내신으로 공부하는 과목이라면, 개념공부를 학교에서 할 수 있고, 내신기간마다 소위 내신형시험을 위해서 엄청나게 자세히, 그리고 꼼꼼하게 공부하면서 내신대비와 수능대비를 병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맥락으로 많은 분들이 3학년 때 배우는 과목을 수능과목으로 선택하도록 권하는 것입니다.

 

Posted by 박현수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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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의 저주

원문보기: http://gongsin.com/161052






이솝 아저씨의 우화 시리즈 중...<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했고,

토끼가 훨 빨라 중간까지 왔다가 

좀 쉬었다 해도 이기겠지 하다가 낮잠을 자버렸고...

그 사이에 거북이는 열심히 달려.......하아하아.. 

결국은 거북이가 이겼다고 합니다.

만세..




우리는 이 이야기를 어렸을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습니다.

결론은 노력하면서 살자 ! ^_^

과연 그럴까요..?






개인적으로 전 이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우리도 모르게 우리 머릿속에 자리잡아 재능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제목에  '저주'라는 말을 달 만큼 교훈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입니다. 

왜 그런지 풀어나가 봅시다.








"2개월 밖에 안쳤어요"



요즘 서바이벌 오디션을 보면 이런 말이 자주 나옵니다.


"기타 친 지 겨우 2개월인데.."

"베이스 친 지 1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 그 정도 치면 재능 있다는 것입니다.

항상 나오는 대답은, 

"천재네!"






토끼는 거북이보다 속도가 빠릅니다.

속도가 빠르고 거북이는 속도가 느립니다.

이는 무의식중에 '재능'이라는 것이 '속도'와 같다는 것을 심어주어,

재능이란 것이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성취를 이루는가에 의해 결정되게 됩니다.

그래서 배우는 속도가 느리다면 재능없는 사람, 배우는 속도가 빠르다면 재능있는 사람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타를 친 기간, 베이스를 친 기간을 줄여 말하면 줄여 말하지 절대 늘려 말하진 않죠.

최대한 뭔가를 배운 시간을 적게 말하면..재능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즉슨 인정받을 수 있다는 말이죠.

이런 경우는 학교에서도 일어납니다.


"나 시험 2시간 공부했는데도 1개밖에 안틀렸어."

이러면 그 친구는 머리가 좋은 친구로 평가받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재능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최대한 적은 시간 공부한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보이려 합니다.

그리고 적은 시간 공부해서 적당한 결과를 받으면 자랑을 하게 되죠.





이것이 저주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토끼와 거북이, 둘 다 저주를 걸고 있답니다.




토끼의 저주






토끼는 달리기가 빠릅니다.

그래서 약간의 노력으로 결과가 잘 나오는 사람은 마치 자신을 토끼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우화에 따르면 토끼가 잠을 자다가 적절한 타이밍에만 깼다면 아마 거북이를 손쉽게 이길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당히 쉬고 적당히 해도 거북이는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며... 

잠시.. 잠을 청합니다.

적당할 때만 깨어나면 된다고 생각하고 말입니다. 

한번에 몰아쳐서 결승점을 뚫을 생각을 하지 않고 적절히 쉬면서 아슬아슬하게 타이밍을 잽니다. 

시험 전날에도, 과제 제출 전날에도, 자신의 머리와 재능을 믿고 스릴을 즐기면서 놀죠. 

그러다 종종 망하고 후회합니다.



여기서 더 무서운 경우는 결과가 잘 나오는 경우입니다.


결과가 한 두번 잘 나오면 계속 자신의 재능을 믿으면서

더더욱 안이해집니다.

그러다 이게 뭔가 잘못되었다 깨달았을 때는 이미 거북이가 결승점을 통과한 이후입니다.






여기서 무서운 경우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입니다.


결과가 두번 나오면 계속 자신의 재능을 믿으면서


더더욱 안이해집니다.


그러다 이게 뭔가 잘못되었다 깨달았을 때는 이미 거북이가 결승점을 통과한 이후입니다.










거북이의 저주




거북이는 속도가 느립니다.


그래서 노력을 해도 결과가 약간이라도 안나오면 자신을 거북이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종종 자신이 노력을 것을 축소하거나 애써 감춥니다.


시험공부를 10시간 했는데도 2시간밖에 안해서 정도 점수가 나왔다며 때때로 거짓말을 합니다.


기타를 3 쳤는데도 못친다고 평가받을까 두려워 1 쳤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렇게 점점 자신의 노력에 떳떳해지지 못하게 됩니다.




거북이의 가장 나쁜 점은 노력을 해서 이긴 것이 마치 반칙을 것처럼 보이게 한다는 것입니다.


공정하게 했다면 무조건 토끼가 이길 게임인데, 토끼가 덕분에 거북이가 이긴 것처럼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실에서는


몇시간 공부한 사람이 뭔가 속임수를 것처럼 여기는 이상한 분위기가 생깁니다.




", 치사하게 혼자 늦게까지 공부하기 없기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토끼와 거북이의 저주에 걸려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능력에 감옥을 만들고 맙니다.
















...










'재능'






재능이란 토끼는 빠르고 거북이는 느린 것처럼...


비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정해져 있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우리가 일에 얼마나 몰입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느냐에 따라 능력이 달라집니다...


경험이 축적됨에 따라 우리 뇌 안에서는 새로운 가지들이 뻗어나오기 때문이죠.


뇌가 근육처럼 단련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북이가 갑자기 토끼로 변할 수도 있고, 토끼가 거북이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때때론 갑자기 거북이가 고래가 되어 상어와 속도를 대결하러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









게다가 우리는 인생을 2~3주 살지 않습니다.


수십년에 걸쳐서 끊임없이 배워나갑니다.


그런데 2~3주 잠깐 공부한 것으로 우리 자신의 재능을 평가하는 것은 참으로 황당한 일입니다.



오히려 가장 중요한 재능은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자하느냐' 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사례지만) 책 <아웃라이어>에서처럼 최고 레벨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최소 10000시간 이상의 연습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빌게이츠, 빌 조이, 비틀즈도 모두 그러합니다.


어느 누구도 적게 노력하고 대단한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혹시 그런 케이스 있다면 알려주세요. 전 아직 못 들어봐서...)


노력이란 재능을 완성하는 가장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노력은 아주 당당한 것입니다. 숨길 것이 아니죠.




남이야 뭐라하건






원숭이 나라가 있습니다.


이 원숭이 나라에서 자기네들끼리 평가를 합니다. 


그들은 아기원숭이에게 나무 타기를 한두번 하게 한 다음에


어떤 원숭이는 나무 타는 데에 재능있고 어떤 원숭이는 나무 타는 데에 재능없다고 판정하고...


우열반을 가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나 황당해 하겠습니까?


그런데 인간은 매일 쓸데없는 비교를 하고 자신의 능력을 황당하게 한정짓고 그것에 일희일비합니다....








남이야 뭐라하든 주눅들지 마십시오.


반대로 약간 잘했다 해서 우쭐해 해서도 안됩니다.


남이 여러분에게 붙인 모든 말은 인위적인 꼬리표입니다.


있지도 않은 허상이고 감옥일 뿐입니다.



비교하고 평가하는 데에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주위에 흔들리지 않고 연연하지 않고... 우리의 길을 꿋꿋이 가는 것, 


이런 평생에 걸친 수행이..


토끼와 거북이의 저주를 풀 수 있는 



마법의 주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Posted by 박현수4s
,
[언어공부법] 3. 현수에게 물어봐~

원문보기: http://gongsin.com/160831




 Q1. 지문,문제 중 어떤것을 먼저읽으시나요?

A1. 저는 항상 지문을 먼저 읽습니다.

어떤 인강 사이트의 모 강사는 문제를 먼저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무조건 맞는 방법이라고 하면서요.
문제의 유형에 따라 독해법이 있고, 풀이법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언어 영역 시험을 풀 때, 그냥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문제지 구성이,
지문이 먼저 있고, 문제가 있잖아요?
여러분들 책 읽으실 때 뒤에서부터 거꾸로 읽지 않잖아요.
그런데 왜 언어 영역 풀때는 역순으로 가는지,,,,저는 이해가 잘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먼저 본다고 한들,
그걸 읽어서 도움이 된다고 칩시다. (많이 양보했죠?)
그런데 한 세트에 보통 세 문제, 많으면  다섯 문제가 딸려 나오는데 그거 다 기억하실수 있으세요?
그런 지문을 비문학만 6 set를 읽어야 하는데......이건 말이 안 됩니다.
문제가 한 문제라면 그런 풀이법이 맞을 수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현재 대수능 언어 영역은 그런 시험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시험의 목표 자체가 그래요.
대학에 와서 진짜 대학(大學)을 공부할 이해력, 독해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니까요.
문제의 유형에 구애받지 마세요.
언어 영역 공부는 무조건 지문 중심입니다.


Q2. 이번상반기에 경대,사관,리트(언어이해)같은 고난도지문풀어서 독해력키우려고하는게 할만한 방법일까요?

A2. 네, 좋은 방법입니다.

수능 유형과 동일하진 않지만, 위 시험들도 권위 있는 시험들입니다.
독해력 키우는데 물론 도움이 됩니다.

사실 수능이라는 한 시험만의 기출만으로 공부하기엔 그 양이 너무 적습니다.
94년도부터 시작해서 고작 1년에 한번 보는 시험인걸요.
(첫 해는 두번 봤지만.)

저도 수험생 시절 저런 시험들 기출로 공부하려고 했었는데,
쉽게 구해지질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단편적으로 올라오는 시험들이나 몇 개 풀어보고,
저런 시험들의 지문을 짜깁기하여 만들어 나온 교재를 풀어본게 전부입니다.

이 문제만 해결 된다면, 즉 기출들을 구하실수만 있다면,
이 기출들로 공부하시는 것이 수능 준비하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Q3. 기출문제를 분석할때 94년도 수능부터 분석해야하나요?

A3. 네, 물론 해야합니다.

대부분의 기출문제집들이 5개년치로 구성해놓은것은,
최신 트렌드를 읽으라는 것입니다.
분명 합당한 목적이 있는 구성입니다.

하지만 이것으론 부족합니다.
평가원의 사고 방식을 익히기 위해서는 94년도 수능부터 다 분석하고, 다 공부하셔야 합니다.
몰론 중점적으로 봐야할 것은 최근 5년의 기출 문제들과, 앞으로 있을 6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입니다.


Q4. 지문의 내용을 <보기>에 적용시키는 그런 문제들을 잘 틀려요

A4. 역시 유일한 해답은 독해력입니다.

적용하기 문제도 결국엔 <보기>에 대한 내용일치 문제입니다.
<보기>를 잘 이해해야 문제를 맞출 수 있죠.

지문에 있는 내용 중 어떤 내용을 이 문제에 따왔나, 이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보기>와 어떤 연관성이 있나 따져봐야 합니다.
그 다음 전체 주제에서 답을 이끌어 내면 됩니다.
지문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충분히 가능한 사고죠.

(이 부분에 대해서 글로 설명만 하면 좀 빈약할 수 있으니, 혹시 그래도 막막하다 하시는 분은 본인이 틀렸던 문제 하나를 올려주세요. 예를 들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수능/평가원 기출이라면 시험일과 번호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되고, 시중에 있는 문제집이라면 사진을 찍어서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메일로 보내주셔도 좋고요. phs911221@gongsin.com 입니다.)


Q5. 어떠한 과정,그림이나 그래프로 나오는 문제있잖아요?? <보기>문제에서 많죠. 경제나 과학, 기술 지문에서 주로 나오죠... 그문제는 특히오래걸리고 지문왔다갔다 시간이 많이 지나가고..

A5. 당연합니다.

출제위원님들께서 수험생들을 변별해내야 하니까 그런 문제를 넣습니다.
누구나 어려워 합니다.
그것을 맞추느냐 못 맞추느냐가 관건인 거죠.

빨리 푼다는 욕심은 버리세요.
다른 문제 빨리 풀면 어려운 문제에서 5분 정도 고민하셔도 됩니다.

지문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이 많이 지나간다고 하셨죠.
바로 그게 문제인겁니다.
그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처음 지문을 읽으실 때 최대한 머리를 굴리며 능동적으로 생각하시고,
'이 지문을 어떻게 해서든 이해해버리겠다!'라는 각오로 독해하셔야 합니다.

많은 훈련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절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냥 열심히 공부하라는 무책임한 답변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 노력이 있어야 당당한 댓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박현수4s
,

왔어 왔어!!드디어 왔어!!

난 항상 연말에 다이어리를 두 개 주문한다 ㅎㅎ하나는 내가 쓰고 다른 하나는 내 소중한 사람들 중 한 명을 준다.이번에는 공신 동아리에서 공신매니아라는 학생 집단 회원 중 한 명에게 줬다^^

무도 다이어리 +_+Designed by 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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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현수4s
,

<들어가기 전에>

이 글은 일반적인 수험생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 글은 공부절대량이 부족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입니다.


보통의 경우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는 일단은 쉬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결과가 본인의 기대에 못 미쳐 한 해 더 하는 것을 택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1년간 공부하시면서 아직도 개념이 부족한 것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당분간은 휴식이 필요합니다.
일찍 공부를 시작하면 후반기에 지칩니다.
정말 중요한 시기에 공부를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구분은 어떻게 하느냐?
그것에 대해서는 여러분들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입니다.
스스로 올 해 본인이 어떻게 보냈나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모르겠는 어정쩡한 분들을 위해 기준을 잡아드리자면,

용돈의 엥겔지수가 0.5 이하(용돈의 절반 이상을 유흥비에 탕진),
부모님과 담임 선생님께 한 말 중 거짓말 비율이 50% 이상,
올해 미완강 인강 강좌 3개 이상,
1년 동안 끝까지 다 푼 문제집 10권 이하,
하루 평균 컴터 사용시간 3시간 이상,

이 중 2개 이상 해당되시는 분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부터,
2월 중순 학원이 개강하기 전까지 겨울방학 동안 언수외 기초학습 공부법을 시작합니다.


서론

아무리 기본이 없는 학생이라서 겨울부터 일찍 시작한다 하더라도,
선행반에 다니는 것은 비추입니다.

학원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학원들이 정규반과 같은 시간표로 선행반을 운영합니다.
그만큼 부담이 크다는 것이지요.
위에서 정상적으로 수험생활을 한 학생들은 이 시기에 공부를 아예 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 이유로,
학원 선행반 다니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 일찍 친해지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정규반이 개강하면서 뿔뿔이 흩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다른 반에 아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 때문에 학원 생활이 편해지죠.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부터가 문제가 되고,
다른 애들 6,7월 때 쯤 모여서 놀러나가는걸 한 두달 일찍 시작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학원 분위기도 문제입니다.
이 시기에는 제대로 마음 먹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드뭅니다.
대부분 집 안에 박혀 있는 꼴 보기 싫은 부모님들이 억지로 등록 시키죠.
그래서 수업 분위기가 제대로 잡혀있질 않습니다.

이 외에 여러 가지 이유로 저는 재수선행반 들어가는 것을 말립니다.

그렇다면 스스로 이 50일 가량 되는 기간동안 어떻게 공부하느냐.
이제부터 그 것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개괄적으로 어떤 식으로 대비를 하는지 설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본론

1. 책을 읽자!

독서를 많이 하면 언어 영역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한번 쯤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허나, 본격적인 수험생활에 돌입하게 되면 책 읽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있을 때는 수능형 지문을 읽어야지 다방면의 글을 읽는 것은,
물론 도움이야 되겠지만, 효율이 낮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읽어두는 것입니다.
내공을 쌓는 것이지요.
겨울 방학 동안에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이니 이 시기에 독서량을 늘려두도록 합시다.
2월 중순이나 말쯤에 수능 대비를 본격적으로 할 때는 다시 언어 교재에 실린 지문을 독해하도록 하구요.

책을 많이 읽는 것은 논술에도 도움이 됩니다.
잘 다음어진 문장으로 기술된 책을 읽으면 일단 표현력이 강해지고,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룬 책을 읽으면 독자의 지식이 팽창됩니다.
따라서 이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문과 학생들은 인문학 서적, 이과 학생들은 자연과학 서적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일단 책의 내용에 대해 익숙해 지면 특정 제재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집니다.
이는 언어영역 비문학을 대비한 해결책인데요,
문과 학생들의 경우 교양과학, 이과 학생들은 인문학적, 사회과학적 책을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마디로, 다방면으로 책을 읽으면 어떤 식으로든 입시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2. 취약 과목 공부하기

학원 스케줄에 구애받지 않은 이 시간은 약점을 보완하기에 최적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막상 재수종합반에 등록하고 다니다 보면,
혼자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일단 숙제부터 많고, 체력 소모가 크다보니 어영부영 보내는 시간이 많게 되죠.
한 일주일 정도 되는 여름방학과 닷새 정도 되는 추석연휴가 전부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 시기에 취약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것을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영역 한개 혹은 두개를 잡아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수리와 외국어가 될테고,
본인이 특별히 못 하는 영역을 모르겠는 학생은 그냥 수리와 외국어를 하시길 바랍니다.
이 두 과목이 기본이 중요한 과목이거든요.

여기서는 다시 영역별로 테마를 나누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언어>
언어 영역 같은 경우는,
이 시기에 유형별 기출을 한번 정리해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기출은 당연히 수능 기출을 말하는 것이구요.

교재는 아무 수능 기출 문제집이면 괜찮습니다.
공신들 중에는 누드 기출사가 좋다는 사람도 있었고,
자이 스토리가 좋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꼭 맞춰야겠다는 압박감은 버리고,
어떤 유형이 나오는가 익혀둔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공부해보시다 보면 아시겠지만,
해마다 나오는 유형들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리가 가능한 것이지요.

다만, 피해야 할 것은 연도별 기출 문제집입니다.
이 시기에 독해력도 제대로 다져져 있지 않으면서 시간 재고 문제만 들입다 푸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모두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글을 여기까지 읽고 있는 학생이라면 독해 능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일겁니다.
그런 상태에서 시간 재고 푸는 것은 괜한 시간 낭비일뿐만 아니라,
잘못된 독해 버릇이 굳어져 버리면 치명적인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시간 재고 푸는 것은 나중에 해도 충분합니다.
벌써부터 하실 필요 없습니다.
지금은 독해력, 논리력을 키울 기초 작업을 하는 시기입니다.

시간을 재지 않고 푼다면 괜찮지 않냐,고 반문하는 학생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시간 재지 않을거면 굳이 50문항 1set로 구성되어 있는 책을 살 필요가 없겠죠?
유형별로 정리되어 있는 책들도 어차피 수능 기출이니까 문제는 같으니까요.ㅎㅎㅎ

연도별 기출 문제집을 피해야 하는 이유와 비슷한 이유로 경계해야 할 것이 인강 교재입니다.
괜히 쓸데없는 인강 교재 풀지 마세요.
지금은 딱히 들을만한 강좌도 없습니다.
인강 교재들은 검증되지 않은 조교들(심지어는 강사까지도!)이 만든 문제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제대로 만드시는 선생님들도 있겠지만요.
확실히 어설픈 독해력으로 공부했다간 오히려 수능 언어영역 준비에 방해가 될것만은 분명합니다.

평가원에서 만든 문제가 최고로 질이 높은 문제라는 말은 지겹게 들어보셨죠?
무조건 기출입니다.
유형별 학습을 하시면서,

이 문제는 무엇을 물어보는것인지
왜 정답이 O번인지
왜 O번은 답이 안 되는지
이런 유형이 또 나온다면 난 어떤 사고로 풀어야 할지

등등을 생각하시면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꼼꼼히, 자세히 공부하시면 하실수록 좋아요.

최근에 고민남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던 서채원 공신님을 예로 들면,
공통점을 묻는 문제의 경우 (가), (나), (다) 세 작품에 대하여 선택지에 대한 모든 O/X를 따져보셨다고 합니다.
물론 실제 시험볼 땐 이렇게 하지 않으셨겠죠^^;

올해 다들 공부를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언어 영역에는 딱히 '진도'라는 개념이 없어요.
외국어 영역도 그렇고요.
그래서 '시기별' 공부법이라는 말이 무색하고,
1년 내내 독해력을 높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언어 영역 공부법은 '풀이법 대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떤 풀이법을 써야 할지 잘 모르죠.
이럴 때는 그냥 부딪혀 보는 겁니다.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죠.
따라서 우리 공신닷컴을 비롯한 여러 공부법 사이트에서 배워가는 것인데요,
이때 얻은 공부법이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분명 그런 경우가 존재 합니다, 사람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럴 때는 빠른 판단으로 공부 방법을 바꿔야합니다.
이를 '시행착오'라고 합니다.
이런 작업을 여유가 있을 때 미리 해두시면 좋아요.

이런 원론적인 말들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실제 사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올해 서울대 인문학부에 합격한 석민창 공신님 같은 경우는,
12학년도 대수능을 준비하시면서 언어영역은 이종민 공신님의 공부법을 참고하셨습니다.
그 중 문학 관련해서는 '영상을 떠올리며 지문 읽기'를 적용해보셨죠.
(원문보기: http://gongsin.com/143649)
이 경우는 본인에게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약 두달 후 연재된 비문학 공부법도 적용해보았죠.
바로 '개요를 역추적하는 방법'입니다.
(원문보기: http://gongsin.com/146177)
그런데 이 방법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노력을 했지만 성적이 오를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잘못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겠죠.
그래서 다른 공부법을 찾아봤는데, 그것이 변상현 공신님의 '비문학 문제풀이법'입니다.
(원문보기: http://gongsin.com/140361)
이 방법대로 하니까 본인에게 맞는 거에요.
결과는....?
당연히 극적인 점수 상승과 서울대 합격입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겁니다.
한 사람이 쓴 공부법들에 대해서도, 적용 대상이 다르면 맞을 수도 있고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 작업을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미리 해두고,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에 돌입해서는
아무 걱정 없이 본인 의지대로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수리>
수리 역시 언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기출이 진리라는 것......

본인이 특히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출 한번씩은 다 풀어보길 권합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모든 문제를 다 푸는 것도 좋고요.
적어도 본인이 약한 단원만큼은 쭉 훑는 작업을 하길 바랍니다.

실제 사례로, 제가 아는 동생은 재수 시작 전, 딱 이 시기에
수능 역대 기출을 모두 풀었는데,
1년 재수 생활 내내 수리 때문에 힘든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기출 분석이란 이 정도의 파괴력을 갖고 있습니다.

교재는 아무거나 보셔도 됩니다.
어차피 수능 기출이니까 문제는 다 똑같습니다.
다만 저는 공부의신 인턴사원으로서 공신의 선택을 추천합니다.(ㅋㅋ)

이 시기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을 잡아놓으면 수험생활 중후반기에 막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사실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에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노력 자체를 못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N수생들에게 특히 두드러집니다.
이미 실패를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그 실패를 다시 하지 않으려는 두려움 때문이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고3 시절에는 생각없이 '그냥'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무작정 책 들여다보고, 문제 풀고 그랬죠.
그런데 재수, 삼수할 때는 그렇게 하면 똑같은 결과가 나올거란 생각에 공부법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죠.
따라서 이런 고민을 미리 앞당겨서 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이번에는 양치기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볼게요.
제가 지금까지 저 스스로도 공부를 해봤고, 교육봉사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봤는데,
양치기에 대한 의견은 딱 반반인 것 같아요.
수학 성적은 푼 문제량에 정비례한다는 분들도 계시고,
양치기는 금물이라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저는 중립의 입장을 택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처럼 여유가 있을 때는 양치기를 해도 좋다!"

사실, 수리 영역에서는 무슨 공부든 하는 것이 안 하는것보다야 낫습니다.
수학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내공이 많이 쌓일 것입니다.
특별한 테크닉을 써야 하는 문제에 대한 경험도 쌓이구요.
하다못해 계산 연습이라도 됩니다.
따라서 겨울방학 동안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 아무거나 1권 정도는 풀어보는것도
이용하기에 따라서 큰 기초학습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 시기에 중요한 것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 공부법을 찾는 것입니다.
언어영역 가이드라인에서도 얘기했지만 다시 강조 드립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외국어>
외국어 영역의 기본은 어휘 암기입니다.
사실 사전만 통째로 외워도 1등급 나올겁니다.(너무 무리수인가)
솔직히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전에 단어의 우리말 뜻도 다 나와 있고, 용법도 나와있고,
무엇보다 문법 설명도 나와있습니다.

유상근 공신님 같은 경우는 막판역전 강의에서 예비고1학생들은 2년 동안 단어만 외우라고 시키기까지 하십니다.
어쨌든 그만큼 어휘는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어휘를 외우느냐?
그 우선순위를 잡아드리겠습니다.

일단 최우선적으로 봐야 할 것은 수능 기출입니다.
94년도부터 해서 수능 평가원 기출에 나온 단어는 다 외우시길 바랍니다.
그 다음으로는 EBS입니다.
(부디 책들 버리지 않으셨길....ㅠ_ㅠ)
작년부터 EBS 연계율이 70%라고 엄포를 놓고 있죠.
이번 입시에서는 만점자가 2.67% 발생하였고, 3점짜리 한문제만 틀리면 2등급이 되는 시험이었습니다.
그만큼 EBS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거죠.
아직 13학년도 대수능 대비 교재는 안 나왔으니 이번 겨울방학 동안 올해 발간된 책들에 나와있는 단어들부터 다 외우세요.
영어 단어라는 게 따로 없습니다.
고등학교 수준 내에서 지문을 구성하다 보면 올해꺼랑 내년꺼랑 당연히 겹칠 수 밖에요.
더더군다나 내년에 EBS 책들은 올해 지문 일부를 따서 쓴다고 하더군요.

어휘력 키우기와 더불어 또 하나 권하는 학습은 바로 문법 다지기입니다.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문법 기초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기본 문법이 안 되어있는데 독해가 잘 될리 만무합니다.

'어법 문제 고작 두 문제 나오는데 거게 투자할 가치가 있나'
'독해가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학생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문법이 다져져 있지 않으면 절대 독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문법을 공부하는 것도 다 독해를 하기 위함이에요.
결국 문법은 2 문항이 직접 출제, 48 문항이 간접 출제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문법은 외국어 공부의 기본이 됩니다.

그런데 막상 수능을 대비하다 보면 그런 생각이 잘 안 들죠.
아니, 그런 생각이 들어도 문법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미치질 않죠.
어법 문제는 두문제밖에 안 되니까요.
독해를 해야하긴 하는데 정면으로 돌파하진 못 하고,
그러니까 계속 유형별 풀이법, 리딩 스킬 따위 사교육 상술에나 넘어가는겁니다.

따라서 이런 작업은 미리미리 해두어야 합니다.
아무 문법 교재라도 좋아요.
지나치게 방대한 책만 아니라면 뭐든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석이론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국내 영문법 서적 중 유일하게 품사 문법이 아닌 문장 문법으로 접근하는 책입니다.

외국어는 이 정도만 하면 겨울방학 때 기초 다지는 것은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외국어는 어휘+어법이 전부입니다.
듣기/말하기랑 읽기는 공부하다 보면 금방 감이 와요.

사실 듣기/말하기도 결국 어휘거든요.
듣기/말하기에 자주 나오는 단어나 표현을 외워두고,
발음기호까지도 외워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탐구>
이 시기 탐구 공부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존재합니다.
저처럼 탐구는 일찍 시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요,
다른 공신님들 중에는 탐구도 겨울방학 때부터 해야 한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따라서 일단은 언수외에 초점을 맞춰서 공부하되,
본인 상황에 맞춰 융통성 있게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본인 스스로를 잘 진단하지 못 하는 분들을 위해 평균적으로 제가 예측해서 공부량을 제시해드리자면,
문과의 경우 국사 한 과목만,
이과의 경우 본인이 선택하는 II과목 하나만,
미리 공부해두시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진짜 솔직히 지금 탐구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데 가끔 보면 탐구 일찍 안 한게 후회된다는 분들이 있어서 이 정도 언급은 하고 넘어갑니다.



3. 출제 매뉴얼을 읽어 보자

얼마 전부터 출제 매뉴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모 인강 사이트에서 한 인강 강사가 출제 매뉴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평가원에서 발간한 학습방법안내로 수업을 하면서 큰 인기를 얻으니까
다른 강사들이 그것을 따라 하며 생긴 현상인 듯 합니다.

그런데 사실 학생들이 출제 매뉴얼을 본다고 해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강사들은 학생들에게 그 자료를 꼭 읽어보고 출제 원리를 파악하라고 하는데......
과연 그게 수험생 수준에서 가능할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고 또 아예 모르고 있자니 찜찜하거든요.
다른 친구들은 하는데 난 안 하니까 심적 불안감이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출제 매뉴얼이라는 자료가 분량이 많아서 잠깐 시간 내서 읽을 수 있는 정도도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이 시기에 출제 매뉴얼을 한번씩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자료를 통해서 얻는 것이 전혀 없진 않을 거에요.
'출제 과정이 이렇게 이루어지는구나'라는 정도의 느낌만 갖고 있으면,
앞으로의 공부방향에 대한 어렴풋한 감도 잡을 수 있고요.
출제 원리까지 파악한다면 이상적이지만,
말 그대로 그건 이상일 뿐 기대는 안 하는게 좋을거에요 ㅋ

수능 출제 매뉴얼은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시면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운받기: http://lovenz.tistory.com/entry/수능-출제-매뉴얼


4. 논술을 시작하라!

수시 비중은 점점 커지는 추세인데,
특히나 내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수시로 정원의 80%를 뽑는다고 발표하면서
수시 정원이 정점을 찍게 되었습니다.
내신은 이미 끝나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N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논술입니다.
작년만 같았어도 제가 이런 말 안 했을 겁니다.
그런데 수능에서 만점자가 30명 가까이 나오면서 수능이 변별력을 잃어감에 따라,
논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논술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모든 시험의 기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입니다.

각 대학별 논술 기출 문제집을 사서 풀어보세요.
그리고 해설의 모범 답안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논술은 독학이 힘듭니다.
누구는 논술이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라고,
교과서에 심화학습으로 나온것을 공부하면 대비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좀 무리가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논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의 과정에 대해서 첨삭의 과정이 필요한데 이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고3이라면 보충학습에서 해주기도 하겠지만,
N수생들은 그게 안 되잖아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공신로드에 엄준섭 공신님 강의가 있습니다!
문과 학생들 같은 경우는 우리 사이트를 통해서 준비가 가능할거라 생각하구요,
이과 학생들은 어쩔 수 없지만 학원밖에 답이 없는 듯 합니다.
저도 사교육을 조장하는 듯한 이런 말 하기 싫은데요,
정말 논술만큼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교육을 굳이 이용하지 않겠다고 하시면,
학교 선생님 중 친한 선생님께 첨삭을 부탁드리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정말 친분이 두텁지 않은 이상 재학생들 챙기기도 바쁘실텐데 졸업생을 성의 있게 봐 줄 선생님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

이상 본론에서 제가 전하고 싶은 네 가지의 메세지를 모아주는 단 하나의 패러다임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시면서 많이 느끼셨을 거에요.

본격적인 수험생활이 시작되면 못 할것들 미리 하며 공부 습관을 잡아두는 것입니다.

Posted by 박현수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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